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되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사과, 토마토, 수박, 꿀, 두부, 레몬 등을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1일 1식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단식 다이어트’, ‘절식 다이어트’, ‘한방 다이어트’ 등 그 종류가 다양해졌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TV를 틀면 많은 스타들이 몸매를 과시하는가하면 자신의 몸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한탄하는 사람들도 있다. 효과가 있다는 방법을 다 동원해 보지만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이쯤 되면 ‘난 영원히 살을 뺄 수 없는 것인가?’하며 자포자기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다이어트와 트레이닝을 지도해온 저자 이시카와 히데아키가 4주면 살이 안찌는 체질로 바뀌고 2달이면 평균 10킬로그램을 감량할 수 있는 비밀을 밝힌다.

 

이 책은 무엇을 먹든 위 속에 섬유질 식품, 발효 식품, 단백질 식품, 탄수화물 식품을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으로 따로 먹어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이를 통해 영양소를 축적 에너지로 바꾸는 인슐린 호르몬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먹는 순서 폭발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2가지로 말한다. 첫째는 위 속에 영양소를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으로 먹는다. 둘째는 체지방률에 따라 정기적으로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 순서 상관없이 맘껏 먹는다는 것이다.

 

또한 체중 감량 정체기를 극복하는 비법도 소개한다. 어떤 사람이 식이요법으로든 운동으로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체지방이 감소하는데, 이때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하는 렙틴 호르몬 분비도 감소한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폭발의 날’을 정해 맘껏 먹는 방법을 권한다. 파격적인 식이요법은 일본 방송에서 16번이나 소개되었을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는 '먹는 순서 폭발 다이어트'의 구체적인 실천법과 더불어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여주는 운동법이 수록되었다.

 

이 책을 읽고 이 책에서 가르치는 대로 하다가 보면 자연히 다이어트가 된다. 음식을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같이 똑 같이 먹되 먹는 순서만 바꾸면 살이 빠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