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결정짓는 13-21

미국은 상상속의 도시이고,

왠지 모르게 환상의 세계로 인식 되어지는 나라이다.

우리 70~80세대의 공통적인 관점일수도 있으리라 생각도 해 본다.

오래도록 세뇌되어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범죄도 없을 것 같고(실제는 아니지만)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도시,

 

모두가 꿈꾸었던 아메리칸 드림,

(아메리칸 드림: 미국에 가면 무슨 일을 하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나 희망....)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인생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13살 어린나이의 도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지만

아버지의 믿음과, 든든한 형님, 그리고 따뜻하고 섬세한 어머니의 철저한

사랑이 있었기에 그의 도전에 날개가 덧붙여 진 듯 하다.

 

지은이의 확고한 의지와 책임감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꼭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 읽는 내내 너무 나약해져만 가는 대한민국 10대들을 생각하노라니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

 

p187

태 양

[태양이 나를 부르는 것만 같다

나의 실체가 그리울 때 태양의 신비를 모며 만족한다.

괴로움에 아플때엔 태양에 몸을 비추어 나의 상처를 아물게 한다.

 

(중략)

태양이 나를 멈추려 한다.

지친몸과 타는 목에도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을 때

양의 외로움을 맛보고

볕 아래 피어 오르는 수많은 생명들을 보며 태양의 한없는 포용력을 상상한다.

태양을 부르고 싶은 순간이 있다.

 

언제나 더 가까이에서 나를 비춰주기를 바라며태양같은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다.

그리고 밤이면 할 수 없이 꿈을 꾼다.

더 이상 태양을 느끼지 못하는 날 나는 태양이 되어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