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하야시 아츠무는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LEC 회계대학원 교수이다.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회계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소개해 전 일본인들의 회계 상식을 바꿔놓았다.

이 책은 3번째 이야기이다.

 

회계학 콘서트 시리즈의 주인공인 야부키 유키

책을 읽는 내내 유키가 된듯한 느낌이다.

 

처음 이 책을 골랐을 땐 그저 막연하게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회사에 위기가 오면 쉽게 하는 말들이 인원감축과 경비절감, 연봉삭감 인지라

왜?, 꼭 그래야만 하는지가 궁금해서 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난 [한나]라는 위태로운 회사의 경리부장이자 사장이 되어서

같이 조바심내고 머리 아파하며 회계용어들을 파헤치고 지혜를 구하며,

회계학 콘서트를 즐겼다.

 

지식은 넘쳐도 현실에서는  무용지물이다 .

지식은 암기는 할 수 있어도 관리회계 자체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가 없다.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 의존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처음부터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의 경험, 즉 역사에 귀를 기울인다.

 

사업에도 균형있는 영양 섭취가 필수다.

사람에게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필요하듯이 회사가 사업을 계속 영위하려면 여러가지 비용이 필요하다.

레스토랑으로 보면 인건비, 건물임대료,리스료,광열비가 이에 해당한다.

인건비만으로 레스토랑을 유지할 수 없다.

 

독이 든 사과는 맛있어 보인다.

독이 든 사과의 유혹을 잘 떨쳐내려면 정확한 통계자료와 명철한 판단력 또한 따라야 한다.

좋은 멘토 역활을 해주는 부하직원들이 있어서 무사히 통과를 한다.

 

스승로부터 받은 세가지의 힌트를 지혜롭게 풀어나감으로서 도산위기의 회사도 구해내고,

진정한 CEO가 된 유키.

 

1. 수심계로는 흐르는 강물의 수량을 잴 수 없다.

2. 전어와 참다랑어의 뱃살, 어느쪽이 더 돈벌이가 될까?

3. 토끼는 왜 거북이보다 빠를까?

 

궁금하시죠?. 이 책안에 해설이 다 들어있답니다.

회계용어들은 좀 어렵긴 해도 즐겁게 잘 읽어서, 한 껏 지혜로워진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