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그러하다. 우리는 그것이 죽었다고 믿고 밑동을 잘라버린다.

닷새만, 한달만, 혹은 이십년만 참았으면 ‘죽음과 부활’이라는 준엄한

규칙이 가져오는 기적을 보았을텐데.....

 

결혼,약속 그 모든 미친 것들에 대한 예찬의 저자 [크리스티안 생제르]

그녀는 명석한 통찰력과 지혜, 시적인 언어 감각을 겸비한 사상가이며

휴머니스트 영성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의 작품은 동양 사상과 기독교적 감수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특정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개개인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영성에 주목한다.

성스럽고 아름다울것만 같은 결혼

하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다.

흔한말로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한다.

그리고 결혼은 무덤이라는 말이 있다.

학창시절부터 들어 온 얘기들이다.

상상과 기대로 다들 결혼을 꿈꾸고 시작해 가는 젊은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다.

 

『거리를 유지하라.

냉랭함이 만든 거리가 아니라 열정이 빚은 거리를.』

 

우린 가끔 아니

아주 수시로 거리를 유지한다.

열정이 빚은 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살다보니 그게 잘 안된다.

 

이 책은 진정한 인내를 가르쳐준다...배워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