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에 월급쟁이들의 직장생활은 최고로 일을 한다고 해도 정년까지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시대가 어수선하다보니 경기가 좋지 않아 중간에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 다른 일을 구하기 전까지는 살길이 막막해지는 게 현실이고 고액 연봉자가 아니라면 월급을 받아도 내 손에서 잠시 스쳐지나갈 뿐 통장에 남는 건 거의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연봉을 두 배로 늘리기는 불가능하고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기는 어려워도

누구나 한 달에 두 번 월급을 받을 수 있다.

 

 

평생 일할 수 없으니 또 하나의 월급을 받는 방법을 공부하고 배워야한다. 그것이 바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초보자들은 소액 투자를 해서 투자 노하우를 먼저 익히라고 한다. 소액 투자를 통해서 투자 노하우를 익히고 나서 조금씩 투자금을 높여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소액 투자를 해서 혹시 투자 수익에 실패를 하더라도 투자금 손실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의 월세 부자들]에는 펜션, 상가, 오피스텔, 빌라등의 투자방법이 자세히 담겨있다.

나는 종자돈이 많지 않은 사람으로서 소액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이나 빌라에 솔깃해지는게 사실이다.

4,500만원 종자돈으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1억 5,000만원 짜리 빌라를 경매로 1억 500만원에 구입해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60만원을 받고 월세을 놓았다는 40대 미혼 여성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모자란 돈은 은행 대출로 충당했는데 이자를 내고도 넉넉하게 생활한다고 한다. 이렇게 남는 돈을 저축하면 또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는 종자돈을 마련하고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될 것이다. 이게 바로 부동산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해야하는 사람에게는 금액이 저렴한 물건을 경매로 사서 시세 차익을 남기거나 월세를 받는 방법이 좋다. 경매가 어려울 것 같지만 조금만 절차를 공부하면 된다고 하니 경매 공부를 시작해 보고 싶어진다. 주의 할 점은 경매 물건은 무조건 싸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하니 잘 알아보고 도전해야 할 것 같다.

 

 

종자돈을 모으는 노하우는 잘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모으기보다 우선해야 할 일은 돈을 쓰지 않는 습관을 붙이는 것이다.’라고 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푼돈이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한꺼번에 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가 아닌 발품을 팔고 좋은 물건을 찾아내 투자를 하는 것이 수익형 부동산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 나도 한달에 두 번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면 돈을 벌수 있다더라는 말만 듣고 무턱대고 뛰어 투자해서는 안되고 천천히 공부하고 발품을 팔아야만 성공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노후대책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월급쟁이시라면 한번쯤 권유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