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기쁨, 슬픔, 행복, 좌절, 만족, 배고픔, 안타까움, 어색함, 지루함등등 수만가지의 표정이 있다. 개도 살아있는 동물이기에 감정과 그에 따른 표정들도 달라진다. 그동안 쉽게 지나쳐왔던 개들의 재미나고 유쾌한 표정들과 위인들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인생은 원차스].

 

어렸을때부터 책은 찢는게 아니라고 배우고 그게 맞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뜯어서 선배나 후배, 힘들어하는 지인에게 선물을 하거나 액자에 넣어서 옆에 두고 항상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일반전인 생각을 뒤엎는 마음 놓고 찢어도 되는 책이라는 발상이 작가와 출판사의 독특한 기획력이 돋보인다.

 

 

찰리 채플린, 워렌 버핏, 아이작 뉴턴,마가릿 대처,레오나르도 다빈치, 빌 게이츠등 한번 들어서 알만한 위인들도 있지만 일본인 저자의 책이라서 그런지 처음 들어보는 일본 위인들을 많이 수록되어 있고 내용에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간혹 있어서 아쉬웠다.

 

‘39번째 하늘을 보자’에서안네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숨어살아야하는 상황에서도 ‘햇볕, 그리고 구름한점 없는 하늘, 살아서 이것을 보는 동안 나는 불행하지 않다고 생각했다’했는데 나는 왜 늘 부족하다고 불평하며 살고 있었는지 앞만 보며 살지 말고 나도 가끔 하늘을 쳐다보며 여유있게 살아야겠다.

 

 

이 책은 짧은 글에서 인생을 배우는 책으로 휴대하기 편해 지하철에서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