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신의 꿈을 위해 주위의 걱정스런 시선과 앞날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신만의 색깔로 살아가는 젊은이 14명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제 1강 스누마켓 대표 김성경

제 2강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

제 3강 자라다미술 대표 최민준

제 4강 소셜네트워크 대표 박수왕

제 5강 슬런치 대표 전혜옥

제 6강 마이크앰팩트 대표 한동헌

제 7강 한샘 마케팅팀 사원 김진영

제 8강 티엔에프리더스 대표 김형섭

제 9강 폴앤마트 연구소장 박진영

제 10강 키움에셋플래너 재무컨설턴트 용세민

제 11강 씨제이 프레시워시 MD 이혁

제 12강 패션디자이너 염지홍

제 13강 딜라이트 대표 김정현

제 14강 불가능공장 공장장 박세상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면 ‘가슴이 뛰는’ 쪽을 택해라.

- 마이크로임택트 대표 한동헌

 

어떤 목표를 두고 그 선택이 심각하게 고민된다면 10년 뒤 스스로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선택을 끝까지 외면했을 땐 미래의 자신이 원망할 거라면 결론은 무척 단순해집니다. 그 언젠가를 향한 디데이를 위해서 바로 지금부터 준비하면 됩니다. 그 목표가 사람들의 생각과 좀 다르다고, 동 떨어졌다고 머뭇거릴수록 손해를 보는 쪽은 자기 자신입니다. 동헌씨가 습관적으로 웃으며 하는 말처럼, 내가 좋으면 좋은 겁니다.

------ 본문중에서 (P 102)

 

 

나는 학교다닐 때 앞이나 뒤에서 1등을 하는 것도 아니었고, 눈에 띄는 인물도 아니였고 그냥 그냥 묻혀서 남들 가는 대학가고 꿈에 대한 갈망보다는 남들처럼 취직해서 돈을 벌며 보통사람들의 보통 행로를 밟으며 살아왔다. 지금까지 그냥 평범한 무채색을 띄며 살아온 것 같다. 무채색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왜 나는 저 주인공들처럼 모험을 해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왜 나는 저 주인공들처럼 열정적이지 않았는가?

왜 나는 지금 저 주인공들처럼 가슴 뛰는 일을 찾지 못하는가?

한페이지가 한페이지 넘길수록 나란 사람이 초라해졌다.

 

잘나가는 회사에 들어가 4년차 한참 일하고 한참 배울 쯤 그리고 업무적으로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일하고 있을 때 그동안 생각해오던 더 가슴뛰는 일을 위해 그 좋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성공할지 실패할지도 모를 강연 기획에 뛰어든 한동헌씨를 보면서 가슴이 뛰는 일을 택한 그의 결단력이 대단해 보인다.

 

한동헌씨가 자주 한다는 "내가 좋으면 좋은 겁니다.” 그 말에 나도 희망의 빛을 볼수 있었다.

우리 사회를 사는 직장인들 중 누구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사직서를 내고 싶을 때가 많겠지만‘이 밥줄 떨어지면 어떠나’싶어 참고 참는 사람이 나뿐은 아닐 것이다. 나도 잊었던 내가 하고 싶은 일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다시 찾아 해봐야겠다. 그리고 준비해야겠다.

주인공 14명에게는 꿈이 있었고, 일단 뛰어들었고, 그것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나도 색깔있는 사람으로 거듭나 당당하게 이들 뒤에 줄한번 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