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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전공활동의 책으로 선정한 '핑크리더쉽'

 

이 책은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Mary Kay'사의 설립자인 메리케이애시가

자신이 45년동안 모아왔던 적금을 모두 투자하여 그동안 꿈꾸어 왔던 회사를 직접 설립하게 되고

그 당시 사회적 인식이 개방되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써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간 과정에서

얻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녀가 가진 원칙을 알려주는 책이다.

 

파워북피니언 9기로써 전공분야에 대해 읽게 된 첫번째 책인 '핑크리더쉽'은

책표지의 그녀의 당당한 얼굴, 그리고 전체적인 무채색에서 돋보이는 핑크색 포인트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책을 읽고 난 후, 표지의 디자인이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해오면서도

여성이 가진 섬세함으로써 기업을 이끌었던 그녀의 성품을 매우 잘 나타내어준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그들은 스스로에게 "내가 저사람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중요한 질문을 해보지 않았을 뿐이다.
31p

 

메리케이사는 평소 많이 들어보기는 하였지만 어떤 회사인지는 잘 알지 못하였다.

경영은 이론으로 배워도 사회에 나가서 그대로 적용되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회사가 이상적일 수 밖에 없다.

그녀는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꿈의 회사를 이룩하였고 회사 내 직원들의 회사 만족도 또한 높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면 이러한 경영 마인드를 가진 그녀가 경영자로 있는 회사이니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같은 여성으로써 보면서도 어머니로써 아내로써 너무나 매력적인 여자였다.

 

CEO로써 단기적 이익을 중점으로 둔다면 절대 생각 할 수 없는 원칙이지만

그녀는 장기적으로 상황을 볼 줄 알았으며 무엇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지 알고있었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위 사진과 같은 범블비는 메리케이사의 이념을 나타내 주는 상징으로써 최고의 사원에게 준다.

범블비는 자신이 약한 날개로써 큰 몸통으로 날 수 없는데 그것을 모르고 끊임없이 날려고 애쓴다고 하는데

메리케이사는 그렇게 여성들이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이런 경영서적을 보게되면 일반적으로 생각해나가는 것이긴 하지만 그것을 실행해나가는 면에서 대단함을 느끼곤 한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구절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놓곤 하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많았고

특히 내가 책을 조금씩 천천히 읽다보니 그때마다 조금씩 찍다보니 더욱 늘어난 것 같기도 하다.

그것을 다 이 리뷰에 남기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이 리뷰를 보고 직접 읽음으로써 그 느낌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경영, 메리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