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한 글, 귀여운 그림~

이 책을 딱 보자마자 어린아이들에게 참 사랑받을만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도토리 삼 형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한답니다.

이게 이 책의 모든 스토리에요~^^

간단하죠?

간단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편하게, 쉽게 볼 수 있는 책 같아요.

 

 

도토리가 삼 형제이기 때문에 하나, 둘, 셋이란 말이 반복되지요.

그래서 손가락으로 도토리를 하나씩 가리키며 읽어 준답니다.

24개월인 딸래미~~ 아직 수를 정확히 셀 줄 모르는데

이 책을 통해서 3까지는 확실히 알았을 거에요..ㅎㅎㅎ

 

요즘 인성 교육을 많이들 중요시하던데

저 역시 아이들이 공부는 좀 못해도 예의는 바른 아이들로 자랐으면 한답니다.

이웃집에 참 인사를 잘 하는 아이가 있는데

늘 그 아이를 보면 '우리 아이들도 저렇게 컸으면.....'하거든요~

 

이 책에서 도토리 삼형제는 참 인사를 잘해요.^^

삼형제이기에 인사도 세번 반복된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와 숫자도 연결이 되네요.

 

두돌인 딸래미에겐 좀 쉬운감이 있었고,

돌쟁이들이나 아니면 돌 이전의 아이들이 보기에도 괜찮을 책이네요.

두꺼운 보드북이고 책도 작아서 가볍거든요.

숫자 개념도 익히고, 바른 습관도 익히구요~~~

일석이조의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