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었던 책이에요.

 

김영사에서 나온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김영사라면 먼나라 이웃나라로 친숙한 출판사죠. 그리고 이원복 교수님의 감수로 제작된 책이라서

 

책을 펼치고 그림체와 스타일을 보자마자

 

어? 이거 먼나라 이웃나라 스타일인데~ 싶더라구요.

 

울 아들도 이 책 보더니 먼나라 이웃나라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먼나라 이웃나라를 재밌게 읽은 아이라면

 

이 책 역시 열광할 거라고 생각되네요.

 

우리 아들이 그랬거든요~^^

 

 

왼쪽 페이지에는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비슷한 시대 한국사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비슷한 시대에 세계사에는 어떤 중요 사건이 있었고,

 

그 시대 한국사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함께 들어있던 세계사, 한국사 비교 연표도 벽에 붙여 놓았더니

 

아이들이 잘 보네요~

 

 

한국사와 세계사가 하나의 역사가 아니라

 

따로 따로 배우다보니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렇게 책 한권으로 볼 수 있어서

 

세계사도, 한국사도 같은 역사라는 개념을 심어 줄 수 있어서

 

한층 더 유익한 책이 된 듯해요.

 

 

이번 겨울방학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책과 함께

 

지루하지 않게 보낸 듯 싶네요.

 

초등 저학년부터 입문용으로 읽어도 좋고,

 

한국사와 세계사를 조금씩 접한

 

초등 고학년이라면 더욱 재밌게 읽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