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1년이 다 갔네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이들도 유치원 방학 기간을 맞았습니다.

 

역시나~ 유치원은 방학이 기네요.

 

이 긴 방학을 어찌하면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런지, 고민하는 현서맘입니다.

 

 

요즘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출이 엄두가 안 나는 때라

 

집에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고 있어요.

 

집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북 한두 권쯤 있으면

 

집에 있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죠~~

 

 

스티커에 열광하는 스티커 매니아 울 딸.

 

매일 스티커 사달라고 조르는 통에 난감하던 때에

 

참 사랑스런 스티커북을 만났답니다.

 

바로 <누굴 줄까?>라는 책이에요.

 

출판사 이름도 재밌죠~ 코딱지..^^ 아이들이 넘 좋아할 만한 이름.

 

아이가 자기 손으로 직접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고,

 

색칠도 하고~~

 

또 그걸 직접 편지로 써서 전할 수도 있는 멀티미디어 아이템이랍니다.

 

첫 페이지는 '맛있는 케이크 누굴 줄까'였어요.

 

때마침 크리스마스라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먹었죠.

 

아이가 직접 스티커로 꾸미는 나만의 케이크.

 

스티커 양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케이크 가득 붙이고도 남네요~^^

 

뒷면에는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직 글씨를 못 쓰는 딸래미는 별 관심을 안 보이네요..ㅎ)

 

색칠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다음 장에는 아이스크림을 꾸미는 페이지네요~

 

요 페이지도 참 재밌어보여요^^

 

여러가지 장식물들로 나만의 예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볼 수 있겠네요.

 

 

"스티커북이다~~~!!"

 

딸래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듯 기뻐하네요.

 

그리고 바로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한답니다.

 

스티커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엄마, 이번엔 엄마도 한번 붙여봐요." 하면서

 

엄마에게도 인심을 쓰네요~^^

 

엄마 한번, 딸램 한번~

 

사이좋게 스티커 꾸미기 놀이~~

 

글씨를 쓸 줄 아는 7살 정도의 여자아이들이라면

 

자기가 예쁘게 꾸민 편지지로

 

친구들에게 편지도 보내고, 참 사랑스러운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단순한 스티커 놀이에서 끝나지 않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매개체가 되는 <누굴 줄까>.

 

사랑스러운 딸 아이처럼

 

매력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