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와 돼지가 깔끔하게 그려진 책입니다.

 

책의 크기가 약간 작은 정사각형이에요.

 

정사각형의 그림책 안에 커다란 그림, 그리고 페이지당 한줄씩인 적은 글밥.

 

유아들에게 읽어 주기엔 참 좋답니다.^^

 

 

마치 토끼와 돼지가 직접 말하고 있는 듯한 어체라서

 

엄마가 읽어 줄 때 약간의 성대모사와 연기력이 동원된다면

 

더욱 즐거운 책읽기가 될 거에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들 그러더군요.

 

"엄마, 전 아직도 혼자보다 함께하면 더 좋은 이유를 모르겠어요."

 

7살이 되자 약간의 반항기가 드러나는 아들...^^;;

 

그래서 일부러 이런 질문을 한건지, 아님 진짜 궁금해서 한건지는 애매하지만

 

저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죠.

 

"보드게임을 할 때 현서 혼자하면 재미있을까??

 

엄마 아빠랑 은서랑 같이 해야 더 재미있지?

 

그러니까 혼자보단 같이 할때 더 좋은 거야~~"

 

요즘 울 아들 보드게임 너무 좋아하거든요..ㅎ

 

그래서 보드게임에 비유했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요~~^^

 

 

함께하면 더 좋은 이유를 쉽고 재밌게 들려주는 귀여운 동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