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아이들은 한번쯤 세계지도에 흥미를 느끼는 시기가 있나봐요~

 

그럴때,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세계지도책을 보여주면 그 흥미가 쭉 이어질 거라 생각되네요.

 

저희 아들도 벽에 붙여둔 세계지도를 정말 열심히 보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때 이 책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싶네요.

 

세계지도 책은 많지만,

 

이렇게 유아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나온 책은 참 드물거든요~~

 

세계 문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

 

 

북뱅크의 <처음 만나는 세계지도 그림책>이네요~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굳이 설명 부분을 다 읽어 주지 않아도,

 

아이와 그림 보면서 쉽게 쉽게 이야기해줘도 좋겠네요.

 

특징이라면,

 

설명 부분도 구어체로 되어 있어요.

 

마치 엄마가 아이에게 설명해 주듯,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듯해서

 

그냥 읽어 줘도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세계에 대한 정보들을 테마별로 다룬 부분이랍니다.

 

<세계의 여러가지를 비교해 봤단다> 부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어디인지,

 

가장 긴 강은 어디인지

 

그림으로 보면서 알 수 있어요.

 

사실 막연히 세계지도로는 알 수 없는 이런 상식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룬 이 부분에서

 

저는 와우~ <처음 만나는 세계지도 그림책>이란 이름이 그냥 붙은 게 아니구나..했답니다.

 

 

빠르면 4세정도부터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초등 저학년까지도 볼만한 그런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