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어에 부쩍 관심을 갖는 큰 아이를 위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첫 영어 책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 제 눈에 띈 '베이비고즈'!!

역시 영어의 본고장 영국에서 인정받은 교재답더군요.

 1. 구성

베이비고즈 박스를 열면 시디와 함께 마더 가이드, 본책 4권이 있어요.

2. 마더 가이드

엄마가 미리 읽어보면 아이와 더욱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본문 내용이 자세하게 해석, 설명되어 있어서

엄마표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요.

 마더 가이드 내에 있는

'베이비고즈 시리즈의 최적 활용법'을 알려 드릴게요.

하나, 평상시에 엄마가 시디를 듣고 발음을 익힌 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 줍니다.

둘, 때때로 오디오 시디를 통해 동화를 들려주어 아이가 주의 깊게 듣고 소리를 구별하면서

 플랩을 열어볼 수 있도록 격려해 줍니다.

셋 필요할 경우 엄마와 아이는 책의 내용에 대해 우리말로 재미있게 묻고 대답하는 것도 좋습니다.

넷, 아이가 고즈 시리즈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영어표현에 익숙해지면 엄마, 아빠와

연극처럼 재연해 보는 놀이를 해봅니다.

베이비 고즈는 엄마의 칭찬과 격려로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는 책이랍니다~*

3. CD

베이비 고즈 송으로 시작해서 본책의 내용을 읽어 줍니다.

효과음 처리가 잘 되어서 내용을 상상하는 데 도움을 주네요.

시작할 때, 끝날 때 고즈 송이 나오면 흔들흔들 춤주는 울 아들~^^

영어와 빨리도 친해졌네요.

4. <Baby Goz>

고즈가 알에서 깨어나 엄마를 찾아 가요.

오리가 영어 학습에 좋은 소재인가봐요. 마더구즈도 그렇고...

고즈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며 물어 보지요.

"Are you my mummy?"

(Mummy는 영국에서, Mommy는 미국에서 사용한다고 해요. )

결국 주황 색 발을 보;

5. <Good night Goz>

개구쟁이 고즈가 밤중에 놀러 나갔어요. 그리고 야행성 동물들을 만나죠.

고즈는 아침이 되어서야 잠이 드네요. 

6.<When I grow up>

생물들의 성장 과정까지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올챙이가 개구리로, 애벌레가 나비로, 도토리가 나무로 자라죠.

아기 고즈도 크고 부드러운 날개를 가진 거위가 될 거래요. 

7. <Shape up Goz>

요즘 도형에 관심 많은 아들이 가장 좋아한 책.

동물들이 자기만의 특별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요.

고즈는 동그란 연못에서 동그랗게 헤엄치기 때문에

원이 소중한 모양이래요.

베이비고즈를 접해 본 후 가장 놀란 것은

영어 교재지만 일반 창작 동화보다 재밌다는 점이었어요.

플랩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 보는 재미도 더했구요.

미국 영어에 길들여진 우리 세대에겐

다소 낯선 표현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제 진짜 영어교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첫 영어는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재미가 있어야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야

아이들이 영어를 친구로 삼을 수 있지요.

그런 점에서 베이비고즈 시리즈는

귀여운 아기 오리 고즈와 함께 영어도 배우고 자연 학습, 도형 학습까지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어요.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아이라면

베이비 고즈와 친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