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육아서들이 엄마를 대상으로한다.

이책역시 그러하다.

제목도 하루 3시간 엄마냄새이다.

엄마가 물론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이긴 하지만 아빠는 육아서에서는 소외되는 듯한 느낌이 많아 안타까움이 있다.

 

엄마와 가장 가까운 거리로 10달 동안 있음으로 해서 본능적으로 엄마에게 느끼는 친밀감.

 

거기에 대한 배신을 하지 않음으로서 아이가 잘 자라주는 행복.

 

 

이미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되어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누군가 콕집어 얘기해주길 바랬던 내용이다.

 

많은 육아서들이 아이와 지내는 시간은 양보다는 질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그 양과 질이라는것이 애매하다.

 

거기에 대해 친절히 알려준게 하루 3시간 엄마냄새이다.

 

특히 일을하는 엄마에게 저녁 한시간정도 충분히 놀았다고 생각해도 늘 부족했던 아이를 이해할수 있는 책.

 

아이에게는 3시간이 필요하다.

우리아이도 그렇다.

그래서 늘 12시에 잔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그럼 정말 엄마도 웃고 아이도 웃을 수 있는 일은 일찍 끝나는 일을 하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아빠들에겐 비추다.

아빠들에겐 거봐.. 나로는 역부족이잖아. 엄마가 잘해야하는거잖아 라는 당위성을 부여해줄수 있을듯해서..

 

어찌되었든 아이의 존재성과 엄마의 욕심에 대해 따끔하게 얘기해주는 좋은 육아서이다.

 

지은이는 상담도 진행하고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세시간이라는 물리적 시간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알려준거다.

 

알았다면 후회하지 말고 실천해야하는데.. 실천이 어렵긴하다.

 

육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