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가 슝'이라는 제목을 적으면 늘 꼬리'~~'를 붙이게 된다..ㅎㅎ

재미있는 이야기에 흥미로운 그림.

문어의 표정까지..가만히 들여다 보면 웃음이 풋~하고 터지게 만드는 표지이다. 

 

 

날씨 좋~은날

바다도, 하늘도 파랗다며...

어디까지가 바다인지 하늘인지 모르겠다고 문어가 한가로이 말한다

어린아이마냥 상상의 나래를 펴는 문어.^^

헬리콥터처럼 저렇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아니면...열기구처럼 저렇게??

문어는 잠깐이라도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며 여러가지 상상을 한다.

구름위에 타보기도하고...구름을 먹어보기도 하는...그런..

그러다 해님얼굴이 보일만큼 가까이 가보는 상상도..

온 세상 ...여러가지 일들을 상상한다.

그러다...큰 배가 옆으로 와서 깜짝 놀란 문어.....어떻게 됐을까..???^^;;;

 

 

예전에 아이와 만들기 꺼리를 찾다가, 문어 만들기를 간단히 해보았다

둥근 풍선으로 문어 머리를, 길쭉한 풍선 8개로 문어 다리를 만들어 ...문어를 완성한 적이 있다.

문어책을 하나 읽어주고 싶었는데, 어찌~집에 문어책이 하나도 없어서

재미난 문어책이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재미난 '문어가 슝~'이 내 손에 들어왔다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하늘을 날게되면 어디로 가볼까...대화도 하면서 알차게 읽을 수 있었다

문어가 슝~ 만나게 되어 즐거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