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두 아이의 한복입은 모습이 인상적인 <비밀스러운 한복나라>

너무나 예쁜책을 만났답니다.

 

우리의 전통의상이지만

이제는 명절이나 생일잔치등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입기 힘든것도 한복인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한복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이 정말 반가웠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비밀스러운 한복나라> 소개해드릴께요.

 

쌍둥이 남매 유와 고는 내일 한복 입을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옷장문이 열리면서 

비밀스러운 한복나라 여행을 시작된답니다.

 

옷장안으로 들어간 유와 고는

예쁜 한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두루미를 만나게 되어요.

 

 

두루미와 함께 산과 들판, 울창한 숲, 푸른 바다와 드높은 하늘을 여행하면서

유와 고는 점점 예쁜 한복을 갖춰입고 한복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게 된답니다.

 

 

 

딸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남자 신발이 태사혜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여자신발이 운혜라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본문안에 어려운 한복의 명칭에 대한 부연설명이 나와있어서 참 좋았어요.

 

책을 읽어가면서 한복의 각 명칭을 알아보고 어떤 순서로 입어야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 내용이 인상적이었구요.

책장을 넘기는 것도 가로가 아닌 세로형식이라 새로왔어요.

집에 있는 기존의 책들이 거의 가로형식이다보니

딸아이는 세로로 넘기는게 정말 신기했나봐요.

 

 

또한 책 속 부록으로 한복 입히기 놀이가 있는데

한복을 순서대로 입혀보면서 순서도 익히고

역할놀이도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저는 어릴적 종이인형 놀이가 새록새록 생각나더라구요.^^

 

우리나라 전통의상이지만 이제는 조금 생소하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한복에 대해서

이번기회에 제대로 알아볼수 있어서 좋았고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너무 좋은 책인거 같아요.

 

딸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

한복의 각 명칭과 함께 입는 순서를 제대로 배워볼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책을 읽고 한복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딸아이는 빨리 설날이 와서 한복 입었으면 좋겠다고 성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