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무리.

- 마음의 근육 역시 체계적이고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
- 위인들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역경 덕분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 사랑 받을 수 있는 능력도 행복과 긍정적 정서를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다.
- 행복은 능력이다. 행복은 긍정적 정서를 통해 자신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며, 또한 타인에게 행복을 나눠줌으로써 원만한 인간관계와 성공적인

  사람을 일구어내는 능력이다.
- 인생에 일어나는 어떠한 사건들에 의해 나의 행복이 결정되리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감상.
탄력이란 변형을 가해도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따라서 회복탄력성이란 말은
어떤 어려움이나 고난에도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이 되는 것을 뜻하리라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회복탄력성이 높아서 금방 일어설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작은 시련에도 쓰러져 버리고 만다고 한다.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해 주목하여 회복

탄력성을 높일 것을 제안하고 있다.
나도 살아가면서 스스로 느끼기에 시련이라고 생각되는 사건이 몇몇 있었다. 그 중

에서는 지금은 잘 기억도 나지 않는 것도 있고, 아직까지 그 영향이 남아 있는 사건도

있다. 사실 지금도 그리 좋은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라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이 근육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한다. 몸에만 있다고 생각한 근육이 마음에 있다는 부분이 내게는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고, 읽으면서 공감을 하게 되었다.
책에는 회복탄력성 지수에 대한 테스트도 나와 있는데 애석하게도 나의 점수는 평균

이하이다. 체크를 할 때 조금은 짜게 체크를 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다 반영을

하더라도 겨우 평균에 턱걸이 하는 수준일 거라 생각되니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사실 근래에는 긍정이란 단어에 사람들은 유독 관심이 많다. 그만큼 긍정이란 것의

순기능이 많으니 관심을 가지는 것이 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긍정을 유지한다는 것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여기저기서 얘기를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도 결국에는 긍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이다. 다만 보다

전문적인 시각에서 연구 사례를 가지고 얘기를 하고 이제껏 듣던 용어들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얘기를 하니 더 신선한 부분이 있었다.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사이트에 대해 소개를 해 놓았는데 외국 교수의 사이트라서 그저 영문으로만

접할 수 있는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