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육아에 대한 서적은 많이 읽은 편이다.(자랑자랑)

누군가 그랬던가. 읽는 게 중요한게 아니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물론, 읽는대로 다 실천하면 좋겠지만, 육아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전은 이론과 다르다 ^^;

게다가 아이가 유아일때는 오히려 더 쉽다.

사춘기 들어서는 두 아이를 보면서 요즘 아이들 키우기가 더 힘들다.

세밀하고 섬세하게 아이들을 봐야 한다. 가끔은 무심도 해야하고..이러다가 애들 다 크면 도가 틀것같다.

아뭋튼, 실천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선 알아야 한다.

가끔 좋은 책을 읽었을 떄,' 아. 우리 애 이럴때 내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렇게 했을텐데..'

라고 할때가 있지 않나.

 

#저자

저자인 디디에 플뢰는 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학자, 심리치료사다. 합리적인 인지 정서행동치료를 창안한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인 앨버트 엘리스 (Albert Ellis)에게 사사하였고, 앨버트 엘리스가 인정한 유일한 교육기 관인 프랑스 인지치료연구소를 개설하였다. 이후 그는 임상심리학 자로 프랑스 교육부부장을 역임하였다. 인간의 욕구 조절과 성숙 간의 관계를 주로 연구한 그는 21세기의 아이들은 ‘자아’가 과도하게 발달되어 있고 참을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그리하여 행복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지만 행복하지 않은 아이가 많다며, 이 시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근육’ 회복탄력성이라 고 말한다.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 무슨 고무줄이나 스프링도 아니고 회복탄력성이라..

부 제목은 '마음이 강하고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는 힘'이다.

몸의 근육이 늘어나면 행동이 민첩하고 건강해지듯이, 마음에도 근육을 키워 주면 힘들고 어려운 일에 대응하는 힘이 강해진다. 그러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 주는 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즉 회복탄력성이란 아이 스스로 일상 속에 부딪히는 크고 작은 시련과 문제를 이겨 내는 마음의 근육이다.
말만 들어도 그런 아이로 자라줬으면 하는게 우리 부모의 바램.

그러나 저자는 책에서 '부모가 먼저 회복탄력성이 높은 부모가 되라 '고 말한다.

그래야 부모가 긍정적이고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회복탄력성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도,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능력도 아니다. 누구나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오늘날 모든 아이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 p.54)

 

1장. 나약한 아이들, 회복탄력성에 답이 있다

여러 실험을 통해 회복탄력성이 있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능력도 뛰어남을 알게되었다.

2장.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는 부모자세

부모의 권위를 가르쳐라.한없이 너그러운것은 아이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로 자란다.부모의 잘못된 믿음을 체크하라.

완벽한 부모가 빠지는 함정에 유의하라.아이가 노력할 때 반응을 보이라.필요하다면 벌을 주라.

 

3장. 아이의 회복탄력성 :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켜라

부모는 아이에게 본인의 단점을 가르쳐야 한다.아이의 감정을 구별하라. 부정적인 감정도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게하라.

"떨리지? 처음이라 그런거야.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꺼야" (0)

"무서워하지마 별거아냐"(X)

아이는 부모를 보면서 감정조절법을 배운다. 긍정적 경험을 통해 스스로 끌어내는 힘을 얻게 하라.자신을 정확히 알때 아이는 강해진다.

4장. 아이의 회복탄력성 :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켜라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대인관계능력 또한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성이 뛰어나다. 이는 절대 우연이 아니다. 애인관계능력이 좋을 수록 아이는 행복하며 어려움이나 역경을 이겨내는 힘도 강해진다.

5장.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회복탄력성 교육

부모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근육' 인 회복탄력성을 키워 줘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욕구를 조절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마무리하며
마음의 근육.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이 마음의 근육들이 단련되기는 한다.

이 책은 때되면 되겠지 보다는 좀더 긍정적이고 행복한 아이가 되기 위해 일찍부터 아이에게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라고 한다.

그러려면, 부모의 섬세한 관심과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

이 책에는 아이의 성향을 진단하는 표등, 여러가지 진단표와 아이를 지도하는 구체적은 대화법도 제시되어 있다.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이라면 많은 생활속의 많은 힌트들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