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은 뚜껑만 따놓고 깜박하고 안볶아서 유부초밥에 못넣고
당근이랑 애호박을 잘게 썰어 소금, 후추 넣고 볶았는데
글쎄 유부초밥 봉지 안에
우엉 등등의 건더기가 있어서 그것도 아까워 다 넣어서 그런지
아님 유부를 덜 짜서 그런지 좀 짜더라구요. ^^;;
소금, 후추는 거의 안넣었거든요. ^^;;

그래도 제리가 영어학원 끝나고 5시 넘어 집에 왔는데
배가 고팠는지 맛있게 먹어줘서 좋았어요.
저도 배가 고팠던터라 허겁지겁 먹느라
인증샷도 못 찍었네요. ^^;;

제리아빠 것은 달랑 4개 남겼어요.
제가 더 먹으려다가 참고 남긴거니까
이거라도 남겨준걸 감사해주길 바래야죠~ ㅋ

내일은 제리 학교서 돌아오면 오늘 볶아놓은 당근이랑 애호박,
거기에 양파랑 김치, 오늘 뚜껑만 따놓은 스* 다져서 볶음밥해줘야겠어요. ^^
야채를 미리 볶아놓으면 반조리식품처럼 다음날 편하더라구요. ㅎㅎ
제리는 볶음밥 무지 좋아하거든요. ^^*

모두 맛난 저녁 드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