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보면서 어렸을때 봤던 파랑새라는 TV인형극이 생각이 났습니다.

한편으로 끝난것이 아니고 거의 한달동안 매일 해줬었는데 그 파랑새는 어디에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그 시간만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너무나 허무하게도 그 파랑새는 집에 있는 새장속에 있었습니다.

그 파랑새는 행복을 말한거였고 그 행복은 멀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있다느 내용이였어요.

저는 어렸을때 그것을 보면서 말도 안돼라면서 행복은 어딘가 특별한 곳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디에 있는지 찾는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찾아야하며 그 행복은

큰것도 아니고 늘 가까이에서 우리가 느껴야한다는 것을 아는데 까지 너무나 먼 세월이

흘러서 이제야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 뿐아니라고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저는 오랬동안 우울증을 앓아왔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조금만 힘들어도 너무나 슬펐고 무슨 일만 생겨도 견디기 힘들어 스스로를 포기하고 싶을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언제쯤 행복이 찾아올까하면서 나 스스로 불행하게 만들고 그냥 앉아서 행복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리 그 시간이 아까운지 진작 그 행복의 진리를 깨달았으면 그 오랜시간

괴로워하면서 허송세월보내지 않았을텐대요..

이책을 우리딸에게 너무나 읽혀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딸아이는 행복의 진리를 일찍 깨닫고 인생을 좀 더 더 재미있게 스스로를 즐기며

살기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아무리 엄마가 이야기해도 잔소리로 느껴지는 나이잖아요.

이런 책이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았을 나이에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면 평생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의 내용은 애니의 오빠가 교통사고가 나면서 평범했던 애니의 가족의 일상은 슬픔으로 변해갑니다.

한마디로 너무나 불행해진것입니다..

모든것이 두렵고 슬프기만했는데 그런 불행을 겪고 난후 오빠의 아픔이 점점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며 행복의 참뜻을 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가 너무나 힘들어합니다.

왜 태어났을까? 태어나기전으로 돌아간다면 안태어났을텐데 하고 말이에요

3학년이 되어 교과목도 많아지고 다니는 학원도 많아지고 수업시간도 늘어 집에 늦게 오니 너무나 힘든 모양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어려워진 영어, 수학까지 공부하려니 지치는 듯 해요

하지만 그런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책을 읽고 조금은 느끼는 듯 했어요.

지금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