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너무나 가슴따뜻한 책을 만났습니다.

엄마를 위하여~

엄마라는 단어에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를 위해 고생하셨던 지금도 고생하고 계신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서 이 책을 볼때마다

엄마께 전화를 드립니다.. 전화만 해도 좋아하시는 엄마~ 철이 없었을땐 왜그리 신경질을 냈던

지 둘째아이 낳고서 부턴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가서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주르륵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엄마 없으면 안되는 줄 아는 우리 막내딸~

이책을 읽을때마다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면서 엄마 나도 아프면 꼭 약사다줄께 라고 말해서

제마음을 흐믓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요즘 한참 사춘기인지 제가 너무 공부공부하라며 잔소리해서 그런지

저를 너무 미워했습니다..

이책을 읽으라고 줬더니 마음이 짠한지 저에게 안기면서 엄마 아프지마라고 했어요.

이책은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참 마음이 아팠던것은

제가 수술도 여러번 했을 정도로 몸이 안좋아서 자주 누워있고 약먹고 자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우리아이들도 심심하고 엄마를 걱정하며 우울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운동도 자주해서 몸도 건강해지고

내몸이 아프면 아이들에게 화를 더 내게 되는데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 엄마는 큰병이 아니여서 다행이였습니다.

너무나 따뜻하고 저를 반성하는 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