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엄마편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우리 솔이는 참을성이 없어.

민이 엄마랑 잠깐 얘기 나누는 중인데 어서 집에 가자고 졸라 대지 뭐야.

"한이가 놀러 온댔는데

내가 업어서 가 버리면 안 되잖아요!"

이거 읽으면서 어쩜 그리 엄마 맘을 잘 표현했는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동네 산책을 가다가.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나..

방갑게 인사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 좀 나누고 있는데 아이들.. 떼를 쓰게 되지요.

누구나 한두번 이상은.. 아니 어쩌면 늘 겪는 일이지 모릅니다.

정말 맘대로 동네 아줌마들과 수다도 못 떨지요~~

크면 클수록 더 하나봐요ㅎㅎ

그래도 마지막엔..

우리 아이는 참을성도 없고, 허풍쟁이고, 겁쟁이고, 느림보인 말썽꾸러기지만..

세상에서 엄마는 우리 아이가 제일 예쁜 법!~~

아이 역시.. 참을성도 없고 허풍쟁이에 겁쟁이고 느림보인 엄마지만..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제일 좋은 사람은 바로 엄마라는 거~~!!

다시 한번 엄마와 아이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서로의 입장을 책을 거꾸로 보면서 이해할 수 있게끔 쉽게 쉽게 풀이해놓았구요~~

아이 입장에서 너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해놨어요..

어른인 제가 읽으면서 웃음 짓게 만드는 책..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상상스쿨의 앞뒤로 보는 그림책!~~

엄마와 아이의 입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

우리 아이가 말 안들어서 고민이시라구요?

우리 아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구요?

아이가 엄마를 따르지 않는다구요??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