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 2권이 시리즈로 되어있다. 1권을 보았으니 자연스럽게 2권도 보게 된다.

2권에서도 1권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문학의 세부항목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가장 먼저 문학의 아니 어린이문학의 장르에 대한 나름대로의 공식을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그 장르마다 특성에 대해 설명해 준다. 무심히 넘겼던 부분도 세심하게 읽어보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문학 속에 꼬옥 다루고 있는, 심리학적 관점이다.

어린이문학에는 어린이의 심리가 잘 드러난다. 그러므로 그 글에 내포된 의미와 상징을 분명히 살펴보아야 한다. 함께 보아야 할 것이 문학의 가치는 물론이다.

 

그리고 어린이 동시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 있다. 아이들이 동시를 읽거나 접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다만 이런 저런 여건에 의해0서 동시를 잠시 멀리한다. 이런 경우 어떻게 다가가게 할 수 있을지 작가나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책, 그림책 안에는 수많은 수수께끼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단순하게 글과 그림의 조합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한다. 그 단순화된 글과 그림속에 엄청난 스토리와 정보가 있음을, 그리고 즐거움이 있음도 알려준다.

 

전래동화를 새롭게 보는 방법, 그 인식에 대해서도 한번 짚어간다.

이미 1에서 문학공부의 필요성이나 어린이문학과 성인문학의 비교분석도 해 보았다. 교육으로서의 문학에 대해서,아동문학을 좀 더 깊이있게 보는 방법까지 읽어보았다.

 

어린이문학을 공부할수록 매력적이다. 아니 공부할수록 어렵다. 이제까지 어린이만 보던 문학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더 알아야 할 그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