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는
바로 그 유명한 에릭 칼의 작품입니다................
이 책은 에릭칼 책 중에 네번째로 구매한 책인데
제일 마음에 듭니다...............^^
배고픈 애벌레에 대한 얘기인데요...............
애벌레가 배고파서
각 요일 별로 음식을 먹다가
일요일에 아무 음식이나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나고..........
그 다음 날, 커다란 잎을
먹고 진정이 되었다가
커다랗게 변해서
번데기가 되었다가
나비로 변한다는 내용이에요................
일단 애벌레가 먹고 지나간 자국에
구멍이 나 있는데 우리 아이는
그 구멍에 손가락을 넣느라
여념이 없어서
책을 제대로 보는 건지 아닌지
걱정스럽긴 한데
반응이 아주 좋네요....
매일 책을 뽑아갖고 오고
열심히 봅니다....^^
그림에 구멍 뚫려 있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게다가 뮤지컬도 종종해주고,
수업시간에 교재로 쓰는 곳도 많아서
아이가 이 책에 관심 갖게 해주기가 좋네요.
굳이 마음에 안 드는 점을 하나
지적하자면.....
일요일에 애벌레가 실컷 먹고
났는데 그 다음날도 일요일(The next day was Sunday again,)
이라고 나오는 게 좀 마음에 안 드네요....
아이가 요일 개념을 잘못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 부분만 빼면 전부 다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