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해도 살고, 재능 없어도 살지만

사회성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사회성이 모든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아이들의 사회성은 어떻지?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으나, '사회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는 '실력'이라는 말에

안심이 되면서 어떻게 길러줘야할까 고민이 생긴다.

 

솔직히 지금까지 읽은 육아서들과

완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육아서 중에서 '사회성'에 초점을 맞춰

저자가 교단에서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하는 얘기라

이론서처럼 어렵지 않게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육아서라는 게 읽을 때는 엄청 반성하며,

아이들 마음을 읽어주고 잘해줘야지 하지만,

책 덮고 나면 크게 다를게 없는 현실 반복..ㅠ.ㅠ

 

그래도 자꾸만 읽는 이유는, 작심삼일이나마

반복하면서 조금씩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아닐까?^^;;

 

결론은,

아이의 사회성 역시 부모에게서 배운다는 것.

존중 받고 자란 아이는 자기가 받은 사랑으로 내면이 넓고,

존중 받지 못한 아이는 분노가 쌓여서, 그 분노가 친구를 향한다.

 

그리고 친구 사이에 갈등이 없을 수가 없다.

갈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느냐,

그 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내성적이라고 해서 사회성이 적은 것이 아니다.

아이의 기질 차이일 뿐이며, 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금 분노가 쌓이고 우울하고 친구와 갈등이 잦아도,

해결해주면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데일 카네기의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6가지 원칙 +

 

1. 상대방을 바라본다.

2. 질문한다.

3. 중단하지 않는다.

4. 주제를 바꾸지 않는다.

5. 감정을 조절해서 표현한다.

6. 적절하게 반응한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바라보지 않고 얘기를 듣기도 하고,

주제를 바꾸기도 했고, 원하는 반응을 해주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다..ㅠ.ㅠ

 

흠.. 이렇게 오늘도 반성할 게 많구나.

이래서 부모도 아이를 키우며 크나보다.

본이 되도록 잘 살아보자, 다시 한번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