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협객전이 넘 재미있어서 강철강을 보게 되었다. 강철강이라는 인물은 좀 안아무인 스타일이였다. 지리산에서 아버지랑 무술연마 해오다가 아버지 돌아가신후 복수를 하기위해 상경했다. 무턱대고 사람을 때리고 솔직히 껌씹는 여자 마음에 들지 않긴 했지만, 그런 살벌한 뒷발차기는 좀. (속이 시원하긴 했지만)

복잡 다단한 결과를 거쳐서 그가 복수할 사람을 찾아왔다. 싸움에서는 좀 잔인하고 살벌하게 느껴졌다. 관장할아버지의 웃는 얼굴이 넘 재미있었다. 심각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원래 타고난 표정이 웃는얼굴이라서 그부분이 참 재미있었다.

 자신의 아버지 복수를 위해 남관장을 찾아가는데 거기서 강철강은 자신의 이름대로 강철강이 되어버린다. 강철강은 주사가 나쁜거라면서 난리를 치더니 주사맞고 살아나자 주사가 좋은거라며 주사기만 꽂고. 단순하면 용감하다더니 완전 그런 사람이였다. 하여튼 그 주사때문에 엄청 강해진 강철중이였다. 남관장은 자신의 아들이 허약해서 슈퍼히어로 계획에 참여했고 결과는 처참한것이였다.

어딜가나 권력은 무서운것이였다. 막강한 힘을 가진 슈퍼히어로라는 사람들은 방송중에서도 제멋대로였다. 남관장의 아들은 아버지도 눈에 뵈지 않는 XX같은 사람이였다. 자신들이 세상에서 제일 쎄니 뵈는것도 무서운것도 없는가 보다. 현실세계에서도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 이런일들이 실재상황에서도 일어날까봐 두려워진다.

신영우저자의 특유의 웃음과 말투가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좀 덜 살벌했으면 좋겠다. 강철강의 아버지가 팔과 다리가 잘린 사연은 좀 어이없었다. 웃어야될지 말아야될지 말이다. 장공처럼 착하고 듬직한 캐릭터가 귀염성있다. 강철강은 주사맞고 세져서 처음엔 온몸이 울퉁불퉁해져서 루피처럼 고무인간 되는줄 알았다. 다행히 인간의 모습이지만, 총이 몸을 뚫지 못하고 엄청시리 강해졌다. 인간성 제로인 사람이 슈퍼히어로 되서 슈퍼히어로의 진정한 뜻이 퇴색되어버렸다. 우리의 주인공 강철강이 진정한 슈퍼히어로가 되겠군.

강철강, 신영우, 슈퍼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