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택배 아저씨께서 오셨어요.

책이 왔나보다...하고 달려나간 지은맘은... 그 택배 크기를 보고 깜짝! 놀랬더랬죠.

일단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얼른 갖고 들어와서는... 이리저리 살펴봤는데,

보낸 사람 지은맘... 받는 사람도 지은맘... 잉? 이거... 뭐지?

그래서 뜯어봤더니... 글쎄... 글쎄~~~~!!!

두둥~!!!

  

우와~!!! 이게 뭐야~!!??

지은맘과 지은양, 지은 아빠까지~ 완전! 흥분 모드입니다.

이게 대체 어디서 온 거지? 다시 한 번 포장을 살펴보지만 아무런 단서가 없어요~

결국 재작년 지은맘에게 갑자기 배달되었던 몇몇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상품들(아시는 분들은 아는... 철제 책장과 우산 3개^^)처럼 그렇게 갑자기 뚝! 떨어졌나보다, 우와~ 우리 진짜 대박이다~!!! 올해 잘 풀릴려나보다~ 와 같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죠!

그야말로 "실속형 선물세트"라는 그 이름 그대로... 저 상자 속엔 무수히 많은 어여쁜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우~~우~~~와~~~~!!!  지은양 입에선 침이 뚝~! 뚝~! 떨어집니다~

아기자기하고 너무나 어여쁘고, 정말 학교에서 꼭 필요할 것 같은 것들과 여자 아이들의 로망인 캐릭터 수첩, 메모장과 색칠공부까지!!!

수첩이 여러개이길래 하나만 달랬더니 입을 쭉! 내밉니다.

그래, 뭐...엄마도 꿍쳐놓은 수첩 많으니까 이건 안건드리마...쳇!

자~!!! 그럼.. 이쯤에서~~~!!

도대체 이 선물은 어디서 떨어졌을까요?^^ㅋㅋㅋ



친구야~!!! ㅠㅠ
바로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구나~
정말 필요하고, 좋아할만한 선물을 해주어 정말정말 고마워~^^
지은양에게 좋아하는 것들이 이렇게 우수수...떨어진 적이 첨이어서 아주~ 행복하게 잠자리에 들었단다..^^
진짜로 하늘에서 떨어진 줄 알았던 이 선물을 해주신 분이 누구라는 건...
낼 아침에 일어나는 대로 꼭!!! 주지시키마...ㅋㅋㅋ
유~후!! 다시 한 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