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라는 말에는 이제 낯설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네트로피라는 개념을 의 의미를 공부에 접목시키는 이 책은 새로운 호기심으로 다가옵니다. 긍정의 상태에서 부정의 상태로 가는 엔트로피와 역으로 네트로피를 고안하고 그 방법으로 공부에 적용하는 것! 정말 공부에 대한 생각의 획기적인 전환과도 같지 않은가를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저자는 공부하기 싫은 상태를 엔트로피라고 두고, 그와 반대 개념인 네트로피를 가져와서 공부하기 좋은 상태의 유지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고를 전환하는 공부법으로 즐겁게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하자는 이야기도 더불어 유도하고 있지요. 정말 네트로피를 적용한 학습법으로 우리의 잘못된 공부의 습관과 방법을 새롭게 다잡는 것을 차근차근 소개해주는 책이 됩니다. 

저자는 학습법 전문가로 공부 하기를 힘들어 하는 많은 학생들을 보아오고 지도해온 경험이 있기에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학습의 개선안과 적용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책장을 넘기면서 알고 익히게 됩니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엔트로피 상태에서는 공부를 힘겨워하고 부담스러워하므로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당연히 낮아지고 능률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벗어나야지만 공부에 대한 집중과 몰입이 한층 높아지고 효과적인 공부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책의 구성상 뒷부분으로 가게 되면 실질적인 네트로피 공부법의 단계를 실천방법이 소개되어서 네트로피 학습법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앞쪽의 이론 설명에서 나아가 실천법까지 제대로 시작과 마무리를 해주면서 독자로 하여금 공부에 대한 의욕을 가지고 직접 따라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요즘도 공부에서 네트로피 공부법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금방 이루어지지 않지만 공부에 대한 선입견을 획기적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어서 열심히 배우고 활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