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국 워터스톤즈 수상작 <곰과 피아노> 작가의 신작

우정과 친밀감에 대한 이 거인 이야기는 2016년 영국 워터스톤즈 최고의

그림책 상을 받은 데이비드 리치필드의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해요

 

할아버지의 비밀 거인 책 표지만 봤을 때는 알록달록한 작은 마을 있고

밤하늘에는 수 없이 많은 별이 반짝반짝.

그 마을에는 집보다 큰 거인이 살고 있어요

반짝이는 별 때문에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는 것 같고

거인이 크긴 하지만 따뜻한 느낌을 받았어요 :)

 

어린 빌리가 마을 사람들과 하루 종일 마을 벽화를 그렸는데도

맨 꼭대기까지 손이 닿는 사람이 없어서 끝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 빌리에게 할아버지는 " 걱정 마! 도와줄 친구가 있으니… "라고

하며 거인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캠핑 갔던 때, 마을 시계가 고장 났던 때 등등

하지만 빌리는 거인이 있다고 믿지 않았어요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거인은 바람에 떡갈나무가 쓰러지는 걸 막고

다리가 끊어졌을 때 도와주고

네 연이 날아가는 걸 붙잡아 주고

머피가 지붕 위에서 꼼짝 못 할 때도 구해주었다고 하셨어요

빌리는 정말 크고 무시무시한 거인을 만나게 되는데

무서워서 달아나고는 곧 후회를 했어요

빌리는 슬퍼하고 있을 거인을 기분 좋게 할 계획을 세우고

둘은 친구가 된답니다

 

남모르게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거인. 왜 이 거인은 숨어서 지낼까 궁금했어요

빌리처럼 우리도 거인이라고 하면 우선 편견부터 갖는 것 같아요

거인은 무시무시한 사람일 거야! 하고 말이에요

이런 편견 때문에 착한 거인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숨어서 지내고 있었나 봐요

<할아버지의 비밀 거인>은 편견을 내려 두고 다름을 마주할 용기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빌리가 거인과 친구가 됐듯이 마음을 열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