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시리즈는 전권 30권으로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인물을 선정해서 수록되있는데 
    그 중 저희 아이와 읽은책은

 

      『who?』20권 곤충기』를 남긴 곤충학자 파브르의 이야기예요.

    ** 내용 간추리기 **

 

     파브르의 집은 매우 가난해서 파브르는 어린시절을  할아버지와 시골에서
    살면서 숲속의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파브르는 자연과 
    숲속의 동물들을 친구삼아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자연을 탐구하고 사물의  
    비밀을 밝히는 일에 열정을 쏟았어요. 그리고 교사가 되어 자신과 같은
   가난한 아이들에게도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하기 위해 온힘을 다했어요.
   가난은 평생 파브르를 따라다녔지만 파브르는 교사로 일하고 책을 쓰며 
   곤충을 연구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어요.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에도 그의
  연구에 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고 그의 연구를 바탕으로 28년 간 쓴 책
 『곤충기』는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최고의 곤충 이야기예요.

    읽게된 이유는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부터 아이의 꿈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누었었는데요.
    어른이 된 후에 꿈이 잘 잡힌것 같지않아 나름 도서관이며 서점을 다니면서
    많은 위인전을 읽혔었는데, 나름 한다고했는데도 아이 머릿속에 남아있는건 별로
    없더라구요. 유아기를 거쳐 초등학생이 되면서 위인전을 다시 장만하였는데, 
    전에 읽었던 위인인데도 기억도 못할 뿐더러, 글밥만 많은 거라 그런지 읽을려고 
   하지도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만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다산에서 나왔다고 해서 아이랑 읽어보았어요.

   who 세계인물학습백과는요?

 

   이렇게 만화로 되있구요. 정해진 카툰안에 필요한 정보들이 재밌게 들어가있어요.     
  저 장면은 파브르가 노래기벌을 찾다가 뒤프르의 말이 틀렸다는걸 알게 되는 
  컷인데 아이가 재미있다며 저에게 말해주더라구요. 
  덕분에 새로운 정보도 알게되고, 기억에 오래 남아있네요.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이라던가 인물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면
    " 인물백과"와 ’who 지식사전’ 코너를 만들어 사진과 함께 설명되 있어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교과서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좋은데요.
     이 책의 내용이 어떤 부분이 연계가 되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사진과 함께 정리해 놓은 부분이 아이와 제 맘에 쏙 들더라구요.

 

    기존 위인전은 아이가 읽고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기위해
    독서록을 따로 장만해 거기다 기록하게 했었는데요.
    이번 who학습백과는 뒤편에 권말부록으로 " 생각이 커지는 논술마당" 
    코너를 마련해  총 5가지의 내용이 준비되있는데 그중 코너 1 퀴즈 한마당이에요. 
    퀴즈를 통해 아이가 이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잘 파악하고 있는지
    집중해서 읽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쉽게 되있어요.
    저희 아이는 정말 잘 읽었는지 8문항 모두 맞혔어요.
    자기가 풀고 채점해서 다 맞았다며 온 가족모두 모인 자리에서 자랑하더라구요.
    덕분에 성취감도 생기고 다른 위인전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코너 2 나라면 이렇게 했을꺼야~

       밥을 먹을까? 시집을 살까? 하는 파브르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라면? 이라는 질문을 던져 생각의 나무를 크게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슬쩍보니 자기는 밥을 먹겠다네요.
    이유는 밥을 안먹으면 죽는답니다.^^;;
   뭐 아직 10살 어린아이에겐 책보단 밥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코너 3 파브르 따라잡기!
     나만의 관찰일지 써보기인데요.
    저희 아이는 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별로 하고 싶지 않대서요.
    지금은 놀아야되고, 숙제도 해야된다면서 이핑계 저핑계를 대길래
    나중에 공원가서 하기로 하고. 일단 보류...

 

     코너 4 곤충 대발견!
    내가 곤충학자라면? 이란 부재를 갖고 새로운 곤충이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관찰하여 만드는 코너.

     

       코너 5 책을 읽고나서..
      파브르의 내용을 정리하며 적는 논설의 장.
     그동안, 눈치보며 써왔던 독서록을 스스로 재밌게 써내려 갈 수 있는 곳.
     아이의 논술 표현력이 좋아질 것 같아요.

      이렇게 who세계인물학습백과에는
     사진 자료, 그림과 함께 ‘논술 마당’코너에서는 퀴즈, 역할 바꾸어 생각하기,
    마인드맵 그리기,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 하도록 도와줘요.

 

   파브르의 연대표와 인물학습백과 시리즈의 교과서 연계부분도 수록되있어요.

 

  읽고 나서......

  솔직히 처음엔 만화라 내용도 별로 일것 같고, 내심 글밥이 적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요.
 제가 읽어보고 다른 위인전들과 비교해보니 아이가 다른 책들과 달리
 이틀만에 정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만화로 되있어서 그런가 많은 내용이 있었음에도 아이가 부담스러워하거나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앉은 자리에서 몇페이지를 집중해서 읽는걸 보고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그리고 ,  다른 위인들도 알고 싶다면서 한 사람에 그치지않고
 다른 분야까지 생각의 나무가 뻗는 걸 보니 역쉬 선택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위인전을 읽히고 싶은데 책장에서 자리만 차지 하다 잠잘까 고민이신분,
 아이에게 좋은 롤모델을 제시해주고 싶은 어머님들께
 꼭 다산북스 who세계인물학습백과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다산북스 : http://dasanbooks.com/2009/index.php

               http://boo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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