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를/보림] 웃음 넘치는 피자놀이 한판 해볼까요?

 

당나귀 실베스타와 요술 조약돌로 알려진 윌리엄 스타이그 그림책 작가를 알고 계세요?

엉뚱하면서도 지혜롭고, 아이들에게 웃음 번지는 그림책들을 선보이는 그림책 작가이지요.

우리 아이가 만나게 되는 아빠랑 함께 피자놀이는 그야말로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웃음 넘치는 에피소드와 책읽는 즐거움이 바로 이런거구나, 책과 함께 노닐어볼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윌리엄스타이그의 그림책 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는 단순하면서도 표정 넘치고, 집에서도 간단한 몸으로 함께 하는 아빠와의 시간을 주는데 의의가 있어요. 옆에서 엄마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에 지켜보면서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 한답니다.

 

 

 

 

비가 내리는 날, 피트는 속상하기만 하답니다.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놀고 싶은 맘은 아이들 모두 한가지겠죠.

이처럼 피트도 비오는날로 속상하기만 해요.

헌데, 아빠는 그런 피트의 마음을 알아 차린걸까요?

 

 

 

' 이 녀석을 피자로 만들어 주면 기분이 좋아지겠지!"

커다란 식탁에 올려놓고, 피터는 피자 반죽이 된답니다.

 아빠는 피터를 밀가루 반죽 하듯,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이리 저리 쭉 쭉 잡아당기기도 하고 반죽을 공중으로 올려 빙빙 돌리기도 하고,

밀가루 반죽 위에 기름마냥 물도 뿌리고, 땀띠분도 뿌리고...

시무룩했던 피터의 표정도 어느덧 아빠와 함께 동화되어 깔깔깔 웃음이 번진답니다.

위에 올린 토핑 역시 토마토 대신 장기말을, 치즈 대신 색종이를 올려 노릇하게 구운 피터 피자!

콕콕 눌러보면 반죽이 어느덧 다  숙성되었나 보더니 쇼파에 옮겨 오븐에 굶는 시늉까지 ^^

아빠와 함께 피자 몸놀이로 피터도 아빠도, 엄마도 가족 모두가 마냥 즐겁기만 하답니다.

 

 

어느덧 비오던 날도 개고, 피터는 친구 찾아 다시 떠난답니다.

 

 

 

어때요? 보기만 해도 신이나고, 즐겁죠.

우리 아이도 요 그림책을 보면서 엄마 저도 이렇게 놀고 싶어요 하네요.

함께 색찰흙으로 도우를 만들어 알록달록 색깔로 토핑도 올려보고, 피자 자르기도 해보고,

조각으로 수세기 놀이도 함께 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손감각을 살려서 피자 놀이 함께 해보세요.

아이도 즐거워하고, 색찰흙으로 피자 만드는 재미속에 빠져 볼 수 있답니다.

 

 

거기다 집에 있는 가베와 함께 아이를 눕혀 피자 반죽이 되어 이리 쭉 저리 쭉 늘려보고, 안아서 얼러도 보고,

토핑 올려서 놀아주니, 키득키득.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요.

 

가끔은 가족과 함께 우리 아이도 피자 놀이 몸으로 즐겨보면서 함께 동화되는기분이었답니다.

냠냠 맛있는 피자 대령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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