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검랑이라고 자칭하는 인물로 인해서 아무 죄도 없는

양민들까지 학살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연관되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거대한 刀 용비도를 소지하는 정파 무림의 5대 거대 기둥 중 하나인

학산파의 장문 용비불패 문정후까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어요.

의미없는 학살을 지속하는 마검랑이라는 인물에게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정체의 비밀이 조금씩 공개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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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와중에 한비광이 문정후와 인연을 맺으면서

생각지도 못한 사제관계를 연출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인지도...

천마신군과 한비광 이외에는 아무도 못 만진다고 정의내린

화룡도까지 만질 수 있는 문정후의 능력을 인정하고

한비광은 드디어 처음으로 무예의 기초부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문정후 역시 한비광의 정체가 궁금했기에

밀고 당기기를 연속하는 그들의 관계가 시작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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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원하는 것 하나없는 사내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감정이 질투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도

너무나도 뻔하다고 말할지도 모르나 본디 인생이란

흔하고 흔한 감정으로 역사까지 바꿀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질투로 처음으로 진의를 파악한 초식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의미없는 칼부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한비광의

변화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매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