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여왕이라고 하면

저는 영국의 대영제국 황금기라는 기억이 제일 먼저 나더라구요

그리고 초상화속에 위험이 가득한 모습이 제가 기억하는 유일한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이 도서는 제가 가진 빅토리아 여왕의 고정관념을 깨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어요.

 

 

빅토리아 여왕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수 있었던 유일한 도서라고 해야할까요?

오히려 이런 빅토리아 여왕의 모습이 그 시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고

빅토리아 여왕을 더 친근하게 느낄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 같아요.

 

빅토리아 여왕의 이야기가 실린 이 시리즈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앗! 시리즈는 정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실어둔것이 매력인것같아요.

 

빅토리아 여왕의 교과서에 실린 이미지는

나이가 좀 든 모습보다 좀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모습의 초상화만 보았는데

서양인들에게 이미지는 좀 나이가 지긋해지고 나서

그 이후에 검은 옷을 입은 여왕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남아있나봐요.

 

빅토리아 여왕이 여왕이 되기까지 왕위계승자와 서열이 높은 사람들이 소개되어있는데

뭐랄까...딱딱한 이미지의 내용소개가 아니라

유머러스하면서도 재미있는 전개가 좋았어요.

 

그리고 빅토리아 여왕이 살던 시대에 대한 이해를 높히기 위해서

이렇게 글박스안에 자세한 그 시대의 모습 설명과

문화적 이해도를 높혀주는 설명이 좋았던것 같아요

그 당시 대영제국의 분위기와 사회상을 이해하면

더 역사적인 이해도가 높아지는것이 장점인것 같아요.

 

빅토리아 여왕이 여왕이 되었을때 겨우 18세의 어린나이였어요

그런 빅토리아 여왕의 모습까지 자세하게 그리고 유머러스하게 소개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빅토리아 여왕의 단점과 장점을 함께 소개한 내용이 전 더 좋았어요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녀도 여자였고 사람이었고 단점도 있었다는것이 더 공감이 가더라구요.

하여튼 빅토리아여왕도 결혼을 해야했는데

사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해서 결혼했다는것이 참 다행이었구나 싶었어요.

남편이 독일인이라서 반대가 만만치않았을텐데도 자신이 원하는 결혼을 한 그녀의 의지에 감탄했어요.

 

이 도서에는 중간중간에 빅토리아의 비밀 일기이 실려있는데

어쩌면 그 일기가 더 그녀에게 공감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마치 내가 그녀였다고 해도 이렇게 솔직하게 말했을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빅토리아 여왕은 앨버트와 아웅다웅하면서 행복했던것 같아요.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보면

서로 사랑한 부부라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화려하고 아름답게 치장한 부부의 모습도 많겠지만 전 빅토리아 여왕이 앨버트와 행복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이 묻어있는 그들의 모습이 전 보기 좋았어요.

 

 

성실하고 똑똑한 앨버트공의 노력으로 만국박람회가 성대하게 치루어진것도 인상적이었어요.

그 당시 역사나 문화적인 기록속에서 나오던 만국박람회가 좀더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소중한 남편을 잃고

그녀가 검은옷만 입었다는것은

정말 공감이 가더라구요.

그녀의 슬픔과 고통을 느낄수 있었어요.

빅토리아 여왕이 서거했을때 아마 모두들 너무 가슴아팠을것 같아요.

 

빅토리아 여왕은 18살에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라 무려 63년 동안 영국을 통치한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 영국을 통치한 존재였어요.

그리고 그녀가 영국을 통치하던 시대가 바로 대영 제국의 최고의 번영기였죠.

빅토리아는 대영 제국의 어머니라고 불리우는 존재예요.

그런 그녀를 좀더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알게 해준 재미있는 도서였어요.

 

뒷표지에 나와있는 이런 여러가지 질문들을 한번에 읽기만 해도 해결되는

재미있는 도서였어요.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대영 제국의 위대한 빅토리아 여왕의 이야기가 궁금하신분들께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