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가장 좋은 친구란 말이 있어요.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기도 하고 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기도 하지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를 위해 구입한 책인데, 그동안 읽었던 문학 작품속 주인공이 나와서 더 재밌게 읽었답니다.

 

처음 만나는 이야기는 셜록홈즈를 지은 코난 도일 이야기에요. 중학생때 아빠가 가져다주신 검은색 작은 셜록홈즈 50권 시리즈가 생각 났어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고 책장을 넘기기도 아쉽게 느껴지던 책이었어요.

그 책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는지 알게 되었네요.

작가는 그 많은 이야기를 어떻게 쓸수가 있는지.. 정말 그 분들로 인해 우리는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는거겠지요.

탐정소설 중 유명한 애거사 크리스티도 있죠? 학교를 전혀 다닌적이 없는데,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죠. 생각하는 힘이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이야기 주인공들은 조금씩 연결이 되어 있더라구요. 코난도일이 존경했던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작가 쥘 베른

쥘 베른이 좋아한 작가 <검은 고양이>의 애드가 앨런 포

최초로 타자기로 원고를 쳐서 출판사로 넘긴 마크 트웨인

책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이 실려 있더라구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셰익스피어의 작품 역시 후세에 많은 영향을 주었구요.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는 약간 과대망상증의 주인공이 나오지요. 그 소설을 쓰게된 배경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릴적 돈키호테 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그냥 우스꽝 스럽다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다 의미가 있다는걸 또 새로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의 주인공 이야기라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특히 제 아이가 좋아하는 로알드 달 이야기도 있구요. 텐텐의 대모험, 우리나라엔 땡땡의 모험으로 출간된 만화책. 요즘 캐릭터가 광고에도 나오더라구요. 문학작품이 책 속에서 튀어나와 다양한 문화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지어낸 이야기에 대한 진짜 얘기들이란 부제 처럼 유명한 대문호의 뒷 이야기가 듬뿍 실려진 책이었습니다.

여러 문학책을 읽은 고학년이 읽으면 더 재밌을 내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