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루케이도의 가슴 따뜻한 동화입니다.
지인이 추천해주셔서 구입했는데...1,2권을 다구입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그림도 좋고, 무엇보다 내용을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구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웸믹 마을의 작은 나무 사람들은 하루종일 서로에게 금빛 별표와 잿빛 점표를 붙이며 돌아다닌다. 금빛 별표는 좋고, 훌륭한 나무 사람의 표상이고, 잿빛 점표는 별볼일 없는 나무 사람의 표상이다. 펀치넬로는 미끈하지 못하고 재주넘기도 제대로 못해 온몸에 잿빛 점표를 붙이고 다닌다. 그는 금빛 별표를 받고 싶지만 더욱더 제대로 되지 않고, 잿빛 점표만 늘어날 뿐이다. 그는 지금 몹시 불행하다. 게다가 그는 점점더 자신이 별볼일 없는 나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대략 이런 내용이랍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가 나보다는 훨씬 자신감 넘치고,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아이였으면 하고 바라게 되죠. 하지만 정작 아이에게 너는 너로서 참 가치있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부모가 잘 전달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정작 아이의 가치와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좋은 동화인것 같습니다. 매일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부모도 아이도 함께 성장하고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좋은 동화책을 만나서 기분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