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영화를 봤을때.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끼친다는 느낌이었을까?

샹송에 대해선 하나도 몰랐고
에디트 삐아프라는 사람에 대해는 더더욱 몰랐고
50년대 음악은 정말 왜듣지 라는 생각에 빠져있곤 했었다.

그 모든건 나의 지식의 한계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받았던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이 감격의 기분이 타인에게도 전해질 수 있다면 좋을텐데.

난 이영화 보면서 
에디뜨 삐아프 라는 가수의 인생에 대해 한번더 궁금해졌고
그런 에디뜨 삐아프를 연기한 그녀에 대해 궁금해졌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요즘 같이 기획사가 있어서 그녀는 캐스팅 됐다기 보단

정말이지 살기 위해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소름이 끼칠 정도의 연기.
여담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으면
에디뜨를 연기한 배우는 다른 무엇보다 립싱크를 해야되는데 
그부분이 제일 어려웠다고 한다.

소를끼칠 정도로 에디뜨를 잘 표현한 그녀는 여우주연상을 받을 정도로
에디뜨 본인을 연기한 것처럼.

에디뜨가 사랑하는 연인,
복싱선수 마르셀이 죽고.
난 후회하지 않아를 불렀을때의 모습.

난 계속 노래를 해야된다고 무대에 서는 모습.
말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러분 사랑하세요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사람은 지독히도 프랑스 인이구나 싶었다.

사랑을 하는 모습처럼 노래불렀던 그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난 곧장 앨범을2개 샀다.
다른 버전이 있는 라비앙 로즈 난 후회하지 않아 등등 있는. 베스트앨범.
사실 전곡다 들었다고는 과히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래를 들으면 그녀의 인생 전반이 느껴진다. 
오케스트라를 이용한 반주.

고전적이지만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다.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