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부모들이 자신은 수학에 그다지 관심도 없지만, 아이는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잘 하기를 바라죠. 저또한 그런지도 모르죠.
아이들이 수학을 대하는 사고방식에 부모는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어요. 불행하게도 이러한 영향은 많은 경우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부모 자신의 수학을 대하는 태도와 수학적인 능력을 점검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수학에서는 분류, 양의 크기 비교, 공간 지각력, 숫자에 대한 감각 등이 중요시 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능력을 아이에게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어요.
수학이 따분한 과목이 아닌, 즐거운 배움이 되도록,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준다는 거죠.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에 대한 감각과 능숙한 계산 능력을 계발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 공식을 가르치면 창의적 사고와 이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탐색하는 아이들이야말로, 독립적으로 해결방식을 찾는 능력을 기반으로, 학교에서 수학을 더욱 잘 다룰 수 있습니다. P96

수학적인 사고는 정해진 답을 외우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고, 스스로 원리를 적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고 하네요. 

논리적인 아이가 수학도 잘한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보다 수학을 더 잘하나요?
우리 아이가 학습장애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가진 적이 있으시나요?
아이들에게 호기심, 관심, 발견과 탐구의 즐거움 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답니다.

울 지원이가  수학을 잘 하지 못해서 수학에 대한 관심을 제가 많이 가지는 편이에요.
일상생활 속에서 놀이를 통한 접근,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아이와 같이 공부를 시작하니 아이가 요즘 수학에 관심도 많아졌고, 어렵다고 말하던 아이가 때론 재미있다고도 해요.
엄마가 수학과 친해져야 아이도 친해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