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문학의 탐정 베스트 20

 

 

삼성출판사에서 나오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문학의 탐정 시리즈는 한국 문학과 세계문학 시리즈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한국문학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황순원 작가님의 [소나기]나 김유정 작가님의 [동백꽃] 그리고 허균의 [홍길동전], 박지원의 [양반전] 등 한국 문학 중에서 초등학생이 미리 읽어두면 좋은 작품들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시대 배경과 역사적 사건이나 급속도로 변화된 시대에 옛날 쓰여진 한국문학은 다소 어려울수도 있기에 이렇게 삼성출판사에서 나오는 문학의 탐정 한국문학 시리즈가 더더욱 마음에 쏙 듭니다. 이 책 시리즈를 읽다보면 한국 문학을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들었다든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작가 알기, 줄거리 요약하기, 작품 이해하기가 나와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나게 읽으며 독서논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고 또한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은 옛날 어휘나 표현들을 풀이를 달아 놓아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없이 잘 할 수 있도록 해놓았지요.

 

문학의 탐정 한국문학 시리즈는 모두 24권으로 되어있는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포함해서 모두 117편의 작품이 실려있다고 하네요. 단편 문학 작품도 있고 고전문학도 있는데, 단편 문학들은 원작 그대로 실어놓았고 고전은 원본의 내용을 해치지 않으면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고쳐 썼다고 하니 정말 안심이 됩니다.

 

또한 문학의 탐정 세계문학 시리즈는 모두 48권으로 되어있는데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와 그들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이 책을 읽는 부모 세대도 지금의 아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공감할 수 있고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

80일간의 세계 일주, 어린 왕자, 장 발장, 작은 아씨들, 홍당무, 셰익스피어 이야기, 탈무드, 아라비안나이트, 파브르 곤충기, 15소년 표류기 등 정말 세계 명작들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그 72권의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작품 20권을 뽑아서 베스트 세트를 만들었는데 꼭 읽어두면 좋은 이야기라서 그런지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