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내미의 꿈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입니다. 언젠가부터 CSI에 빠지더니 진로까지 생각하더라구요.

아빠 친구의 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터는 더더욱 그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죠.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범행 현장에서 찾은 증거물을 과학지식과 기술로 감정하는 과학수사 연구원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래서 어린이꿈발전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편이 나왔을때 더욱 반가웠답니다.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법의관부터 범죄 심리분석관쪽에 더 관심이 많아요. 과학수사가 무엇인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되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어 아이가 집중해서 책을 보더라구요.

특히 조선시대에 냄새와 시각을 이용해 과학수사를 어떻게 했는지 아이가 더 흥미롭게 봤습니다.

 

추리물을 보면서 몽타주니 부검이니 하는 용어들도 책을 보며 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부검이니 하면 아이들이 무서워 할 수도 있는데 딸내민 전혀 그런 내색이 없더라구요. 신기하고 재밌답니다.

몽타주의 역사도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나 부모들도 직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많죠. 흔히 있는 직업들만을 생각하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어린이 꿈발전소가 정말 더 유익한지 모르겠습니다.

과학수사에 대한 직업군도 얼마나 다양한지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잘 알지 못했으니까요.

법의관,법과학,범죄 심리과, 음성 분석, 범죄 심리분석관,문서 감정등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었어요.

각 분야별 다른점도 많고 같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근무를 하더라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면 더욱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목처럼 어린이 꿈발전소는 어린이들의 꿈을 발전시키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