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베스트셀러니까 꼭 읽어보라고 사주신 책이라 보게된 이 책은,

책의 첫부분을 펼치고나서부터 마지막장이 될 때까지 한번도 놓을 수 없을 만큼 흡입력이 대단했습니다. 소설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책을 잘 읽지 않는 저로썬 정말 극히 드문일이었습니다. 물론 글자 크기도 크고 내용도 시원시원하고 가볍게 넘겨서 볼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지만, 정말 가독성이 빠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가독성이 좋게 만들어진 이유는, 한번 보고나서 또 다시 한번 더 보라는 뜻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책이란 건 여러번 볼수록 읽을때마다 새로운게 보인다고 했으니. 평소에 딱딱한 글 혹은 이런 종류의 책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접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교훈이되는 글도 많이 적혀있구요. 그런데 솔직히 성인이 되서 읽는 것 보단, 고등학생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혹은 고3 학생이 수능치고나서 이 책을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학교를 다 졸업한 사회인인 저로썬 이런 책을 좀 더 어릴 때 읽었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대학교) 학생들에겐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싶습니다. 물론 어른이 읽는다고해서 효용성이 없는 건 없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조금은 도움이 되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