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이러합니다.
대학 새내기 경아는 대학 선배인 이현을 짝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화장을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죠.
윽... 이거 진짜 충격이죠. 안들었음 모를까...계속 생각날 거 아냐!

그리고 여지없이 서브남주가 나오는데요.
경아의 오랜 남사친!

아니 이거 판타지물인가! ㅋㅋㅋ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화장품 가게에서 데리고 온 인형이 사실은 그냥 인형이 아니네요.
화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신통방통한 아이!

중간중간에 이렇게 메이크업 꿀팁들이 콕콕 그려져 있어요.
나는 다른 것 보다 나이 30이 넘도록 눈썹을 제대로 못 그리는데....
손이 꾸질해서 매번 그릴 때마다 다르고 양쪽 눈썹이 같아 본 저기 없어요 ㅋㅋㅋ
눈썹 다듬는 법 부터 쉽고 예쁘게 그리는 걸 자세히 알려주니 넘 좋더라고요.
심지어 그림도 엄청 세심하게 그려놔서 놀라움!

요 부분 아주 꿀이지 않나요?ㅋ
사실 매일 샴푸를 해도 머리에 유분기가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특히나 앞머리는 수시로 만지다 보니 금방 떡이 지는데
그럴 때 브러쉬에 투명 파우더를 묻혀서 톡톡 발라주면 기름기가 제거 된대요.
요런 팁들이 많아서 그냥 재미로 보다가도 배운다니까요.

짝사랑 선배랑은 어찌 됐는지 궁금하죠??
아직 연재 중이라 직접 보세요 ㅋㅋㅋ
말하면 그게 무슨 재미야.
요거 울 솜솜양도 같이 보고 있는데 넘 재미있다고 난리네요.
지지방구... 벌써 다 커서 화장품에 관심도 갖고 섭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