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이를 먹어도 아줌마가 되어도 이 떨림 이 설렘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그렇게 드라마를 좋아하시나봐요.

그렇게 여주가 나 같고 막 그래...ㅋㅋㅋㅋ

제가 방금 막 읽은 따끈한 홍순툰의 러브토크가 바로 그래요.

다시 연애하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 ~

 

 

 

현실은 나그네씨 낮잠 재우고 컵라면 먹으며 웹툰보기 ㅋㅋ

혼자 만화방에 간 듯 이 여유를 즐기기라!!

여기에 좋아하는 노래까지 틀어 놓으니 내세상 이구나 ~

 

저자가 너무 예쁘죠.

93년 생이면 올해 몇 살이지... 나랑은 몇 살 차이지... 이러고 있는걸 보니 저도 늙었나봐요 ㅋㅋㅋ

아기아기한 작가의 예쁜 웹툰을 단숨에 읽어버렸다는 ^^

 

콩닥콩닥거리는 연애공감 툰!

제 마음은 아직 20대 꽃띠 같은데 그래도 살아 온 세월이 있어 그런지 느껴지는게 좀 다른것 같아요.

뭐랄까.... 20살의 내가 봤다면 더 설레이고 두근거리며 가볍게 봤을텐데

지금의 저에겐 좀 더 생각하게 되고 그래 내가 이렇게 연애를 했어야 한다며 ㅋㅋㅋㅋㅋㅋ

 

짝사랑을 하고 있다면 그 마음을 전해보세요.

그래 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겉으로 표현하지 않음 상대방은 모르잖아요.

진심은 항상 통한다고 해요. 용기를 내보세요!!

 

 

연애하면서 느끼는 소소함이 가득해요.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 그 두근거림 설레임, 잠을 자려고 누워도 생각나고 모 그런 것....ㅋ

하지만 사귀기 시작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서운한 마음도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죠.

참 이상하죠. 마음이 변한 것도 아닌데 왜 서운해지지....

혹, 사랑이 변한 걸까 초조해지는 마음..

 

맞아요. 연애도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

인연은 따로 있다고 하잖아요.

그마음 변치 말고 함께 예쁜 사랑을 키워가는 거죠.

홍순툰의 러브토크를 재미있게 읽다가 뭔가 띠용! 하고 깨달음을 얻었어요 ㅋ

결혼도 그런 것 같아요.

서로에게 익숙해져 서운해지는 마음,

처음 그 마음처럼 서로를 위해준다면 더 깊고 든든한 사이가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