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터파크에서 <내손으로 만들자! 책표지 쇼핑백> 이벤트가 진행중이랍니다.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니까 얼마 안남았네요.^^
이번달 쇼핑백 도서는 바로 <생일 축하해>와 < 마녀 찻집의 행복 메뉴>랍니다.
아이의 연령에 맞게 선택하여 책도 읽고 책표지로 쇼핑백도 만들어 본다면 이만한 독후 활동도 없겠죠?
그래서 저도 만들어 보았어요.^^
딸아이가 이미 다 읽은 마녀 찻집책이라 더 좋아했답니다.,^^
요렇게 책표지 쇼핑백이 도착했어요.
안에 열어보니 책표지로 된 쇼핑백 재료와 직접 색칠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쇼핑백 재료가 두개 들어있어요.
물론 손잡이도~~^^
준비물은 풀이나 양면 테이프만 있으면 끝~~
풀보다는 양면 테이프 추천해요.
먼저 접어야 하는 선대로 접어줍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아이 혼자서도 충분하답니다.
일요일 한가한 시간에 아이와 만들었는데 시간 보내기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내복차림이긴 하지만^^
만드는 것을 자주 해본 아이라 알아서 하니 요건 편하네요.^^
표지가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 더 맘에 드는 모양이에요.
좀더 다양한 표지 쇼핑백이 나오면 좋겠다 싶어요.
남자 아이를 위한 것도 있음 좋겠어요.^^
손잡이 끼울 구멍도 다 펀칭 되어 있어서 떼어 내고 손잡이를 끼워주면 되요.
손잡이 끼우는 것도 너무 쉽더라구요.
손잡이도 벌려 있는 입 사이에 쇼핑백을 끼우고 구멍에 맞춰 끼운 후에 두개를 눌러주면 끝~~
참 쉽죠잉?^^
예쁜 책표지로 만든 쇼핑백이 금새 완성이에요.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아이들 작은 준비물 챙길 때 사용하면 좋겠더라구요.
다른 곳에서 살 수 있는 쇼핑백이 아니니까 더 가치있겠죠?
다음엔 직접 색을 입히고 쇼핑백을 만들어 볼거에요.
어찌 보면 요 쇼핑백이 더 의미가 있겠다 싶고,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 있는 색칠 도구를 다 준비하고 색을 칠해줍니다.
얼마전 산 펜을 아끼느라 못 쓰고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위해 과감히 꺼내서 쓰고 있어요.^
펜으로 그림을 따라 그리고 색연필로 색을 칠하면서 완성해가는데 제가 봐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했답니다.^^
요런거 하니까 시간이 금새 가더라구요.
아이도 즐겁고, 엄마는 잠시 여유도 갖고....
드디어 모두 완성이 되었어요.
다 하고 나서는 손아프다고 낑낑거렸지만 자신이 칠하고 난 작품이 아주 맘에 드는지 흡족해 하더라구요.
속으로 요런 제품 넘 괜찮네.... 싶었답니다.^^
소녀감성 담뿍 담긴... 작품.... 요건 쓰지 말고 잘 갖고 있어야 할 듯해요.
한번 만들어 봤기에 두번째 쇼핑백은 금새 만들었어요.
종이가 얇으니 요건 더 조심조심 다루어야 해요.
접어서 양면테이프 떼고 잘 붙여주면 끝~~
손잡이만 끼우면 내 아이만의 책표지 쇼핑백 완성이에요.
토실토실 작았던 손이 벌써 요리 야무진 손이 되었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순간순간 시간의 흐름을 실감합니다.
때로는 의도치 않았던 사진 한장에서 심쿵할 만큼의 아이의 성장을 느끼기도 하지요.
이 사진도 순간 저에게 아이에게 흐른 시간을 느끼게 합니다.
두 개의 책표지 쇼핑백 완성이에요.
어떤 것이 더 이쁜가요?
저에겐 딸아이의 색감이 고스란히 담긴 왼쪽 쇼핑백이 더 이쁘게 느껴지네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하기 위해 부모님들은 참 많은 노력을 하게 되지요.
그럼에도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책과 그에 따른 독후 활동이 함께 가능한 요 <책표지 쇼핑백>을 직접 해보니 아이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해 보입니다.
제 아이는 책을 먼저 읽고 쇼핑백을 만들었지만 책 읽기 전에 쇼핑백을 만들어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도 좋겠네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본 <책표지 쇼핑백>
아이의 반응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 컬러링에 대한 책이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구요. 별도의 컬러링북이 없더라도 책을 사고 요렇게 컬러링도 하고 나만의 쇼핑백도 만들 수 있다면 아이에게 분명 좋은 선물이 될것 같네요.
좀 더 다양하게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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