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지에 나오는 부분인데요.. 제가 일상적으로 매일 하는 말이라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저 말고도 다른 엄마들도 이런 말을 달고 사나봐요..

떽, 만지지마, 뛰지마, 빨지마, 하지마, 뜨거워 더러워.. 등..

하루에도 5번 이상은 하는 말인것 같아요.. ^^

그림도 친근하고요.. 아기가 보는 책이라서 그런지. 크기도 작은 책이에요..

일반 창작책보다 작은 사이즈더라고요. 우리아이 손에 쏙 들어 오는 크기에요 ㅋㅋ~

안돼 하지마가 중복적으로 나오고요..

책을 읽어주다 보니깐 절대 하지말아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꼭 우리아이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친근감도 느껴졌고요.. 동질감이 이랄까 ㅋㅋ

밥안먹고 조물락 조물락 장난치면 키가 안커서 땅고마가 될꺼야.

전기 콘센트를 젓가락으로 콕콕 쑤시면 찌릿찌릿 까맣게 타 버릴지도 몰라

놀이터에서 두리버두리번 한눈팔면 그네에 부딪혀 휭~ 날아갈지도 몰라

찻길에서 콩당콩당 뛰어놀면  자동차가 쿠르릉 삼켜 버릴 거야 등..

표현이 참 재미있어요. ^^

책 크기가 작아서 무릎에 놓고 잘봐요.. ^^

쿠르릉 자동차를 보더니.. 무서운듯 ㅋㅋ

무엇보다 아이의 시선에 맞춰진 글밥과 재미있는 표현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한 책이라서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안전상식이 쏙쏙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