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는

세계여행~~!!!​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이 세계여행을 하며

세계지도를 샅샅이 공부하고

세계 지도 속에서 각 나라의 지리 뿐 아니라

역사, 음식, 문화, 산업, 종교, 스포츠, 축제, 문화유산, 현재의 시대흐름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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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계 지도책> - 아빠와 함께 지구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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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수호가 바로 아빠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는 행운의 사나이에요~

보통 아빠들은 시간내기가 바빠서 아들과 함께 세계여행이 쉽지 않은데

정말 부럽네요...

게다가 수호아빠는 지리선생님이시라 세계여행을 하며 아들과 나눌 이야기도 너무 많을 것 같아요.

그 알찬 이야기 저희도 놓칠 수 없지요!

책 꼼꼼히 읽으면서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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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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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륙을 차례로 여행하는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 답게 국가와 수도 명칭은 초등학교 사회과부도에 따르고

세계 곳곳의 리얼한 현장을 담은 책 답게 분쟁중인 곳은 국경을 점선으로 표시했다니

아이들이 학교 교과서의 사회공부와 연계하기에도 딱 좋은 책인것 같아요~

꼭 학교공부가 아니라도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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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의 작은 점선지역은

현재 전세계의 분쟁 지역 중 가장 복잡하고 핫한 지역

이스라엘이라 해야하나요.. 아님 팔레스타인이라 해야하나요...​

​저 자그마한 분쟁지역이 역사적으로 어떤 배경이 있는지부터 현재 어떤 상황인지

서로 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비극이 벌어지고 있는지

복잡한 설명까지는 아니라도 아이와 간단히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신문이나 티비뉴스의 이해가 깊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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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책"이지만 지도만 있는건 아니에요.

​지리 선생님이신 수호아빠가 이번 세계여행의 가이드를 해주시니까요^^

​각 대륙에 도착하기전에 대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도 해주시구요.

도착하는 도시에서 수호와 아빠가 하는 대화 속에서는 

재미있고 폭넓은 이야기거리들이 가득해서 아이가 책 속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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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핀란드 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ㅋㅋ

그렇지 않아도 요즘 크리스마스선물을 뭘받을까 고민중인데

핀란드에 산타클로스 마을이 있다는 내용을 읽더니

핀란드에 가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으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갑자기 핀란드 여행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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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소시지ㅎㅎ

독일이 소시지와 맥주로 유명하다는 정보만 주는 것이 아니라​

석회 성분이 많은 물이 맥주를 발전시키고

바다에 접한 면이 적은 지리적 특성이 소시지

 즉 고기요리를 발전시켰다는 설명에다​

프랑크푸르트라는 도시에서 온 "프랑크 소시지" 명칭의 유래로 상식까지 주는 내용이니

아이들 머리속에 쏙쏙 이해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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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에서는 양탄자를 들고 "알라딘과 요술 램프"를 떠올린 수호^^

이런 수호에게 아빠는 이란의 양탄자가 유명해진 배경을 알려주십니다.

서남아시아의 건조한 기후가 만들어낸 유목생활

유목생활로 옮겨다닐때 바닥에 깔던 양탄자가 발전하였고,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라 살아있는 것의 무늬보다

정교한 도형이나 꽃 등의 문양이 발달하였다는 이야기

​아이들의 상식과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내용들이 수호아빠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만나

<어린이를 위한 세계지도책>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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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책이니 지도 부분도 꼼꼼히 살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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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부분은​ 큰그림에서 시작해서 점점 작은 부분으로~

세계전체부터 보여주고 대륙, 나라 이렇게 이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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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양 6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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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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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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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와 색감도 좋고

각 나라와 도시의 특징들을 잘 뽑아냈지요?

요즘 "꽃보다" 시리즈로 유명해진

페루의 나스카와 마추픽추 그림보니 여행충동이..ㅋ

사실 그 프로그램 다 챙겨보진 않았지만

기억에 남는게 헬기타고 나스카 지상화 본거랑

마추픽추 가서 안개속에서 절망한거

유희열이 라마 인형들고 다녔던건데..

3가지 모두 그림에 있으니 여행 포인트를 잘 잡아낸거 맞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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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속에 볼거리들도 단지 볼거리 자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빠와 함께 하는 세계여행의 컨셉을 제대로 보여주며

다양한 이야기거리들, 생각할 거리들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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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 궁의 슬픈 이야기와 함께 떠난 남아시아지역!!

히말라야라는 긴 산맥을 공유하고 있는 여러 나라들의 지리도 볼 수 있지만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의 유물들을 보며 복잡한 종교적 배경을 이해하고,

홍차가 유명한 스리랑카를 통해 영국의 식민지배와 세계대전을 알아보고,

IT산업이 유명한 인도와 몰디브 섬의 위기를 통해 현대 세계 곳곳의 흐름까지

한장의 지도라고 보기엔 방대한 내용들을 잘 요약해서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이해를 돕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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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돌아본 지구 한 바퀴는 대한민국에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음식과 문화, 역사가담긴 지도에는

아이세움의 또다른 지도책 <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처럼

독도의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어요.

​일본 지도에도 또렷한 [동해] 표시!!

​<어린이를 위한 세계지도책> 일본에 수출할 수 없을까요??ㅋ

아니, 제돈으로라도 사서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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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도에서 시작해 나라별로 세세한 여행을 하게 해준

<어린이를 위한 세계지도책>의 마무리는

다시 세계지도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처음의 커다란 대륙만의 지도가 아닌

복잡한 모습~

꼼꼼하게 수호와 수호아빠의 여행을 따라다닌

우리 아이들 이정도 지도는 흥미롭게 눈에 들어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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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아빠"라는 포인트에요.

아무래도 아빠들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엄마에 비해 적으니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게 힘든게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책 표지와 제목에서 "아빠" 라고 찍어주니

이 책은 적어도 한번 이상은 아빠와 읽게 되지 않겠어요?ㅎㅎ

​공부잘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중 하나가

"아빠의 무관심"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NO!!!!!

아빠와 대화하며 아이가 아빠의 세계관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것은

오히려 공부잘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아빠의 관점에서 읽어주는 세계지도책

<어린이를 위한 세계 지도책>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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