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작은 나라 우루과이...

우루과이의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의 연설이 담긴 책이예요.

호세 무히카는 대통령월급의 대부분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고

대통령 궁이 아닌 시내에서 떨어진 농장에서 살았다고 해요.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국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컸던 진정한 대통령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는 이 세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태어난 겁니다.'

​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는 것 같았어요.

뭔가 성취해내지 않으면~!!!

뭔가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실패한 삶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요즘 세상...

그러다보니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성과지향적으로 키우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진정한 행복보다는~!!

세상과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위한 교육만 시키게 되고요~~ㅜ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면서 행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가난이란 적게 가진 게 아니라 끝없이 많이 바라고 더욱 더 가지려는 것이다.'

정말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남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불행해지는 것이겠죠...

더 많이 가지려고 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부자인 것 같아요.

ㅎㅎ 말은 쉬운데 마음까지 바꾸기는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일이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아이들은 물질적인 풍요보다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무히카 대통령의 연설....

한번쯤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연설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