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초등입학하는 아이 학습때문에 이것저것 걱정이 많아서

요즘 아이들 학습지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종류가 너무 많으니 무얼 하면 좋을지, 얼마나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천재교육의 월간 우등생을 접하게 되었어요.

두툼한 택배가 왔는데 모두 5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월간우등생학습, 수학, 영어, 활동북, 학부모 가이드 북 요렇게 5권이에요.

모두 한달 분량으로 하는 것인데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본책을 펼치니 한달 스케쥴표가 나오네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말은 쉬고요, 요 계회표대로 하루에 30분정도 아이하고 같이 하면

무리없이 한달안에 다 끝낼 것 같아요.

아직 공부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라 스케줄표를 뜯어서 식탁위에 붙여놓고 하루하루 체크하게 하니

엄마하고 크게 마찰없이 진행이 되서 다행이었어요.

사실 그동안 어느 수준까지 아이를 가르쳐서 학교에 보내야 하는지 불안함이 많았어요.

주변에 정보를 찾아봐도 크게 와닿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월간우등생을 보니 교과서 진도와 연계되어 있어서

'아 이정도구나' 바로 느낌이 오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지금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끌어 올려야 하는지

기준점이 생겨서 얼마나 다행한지 모르겠어요.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관심을 보이고 재미나게 해서 내용적으로도 흡족하고요.

활동북도 재미나게 구성되어서 아직 공부와 놀이에 중간선상에 있는 아이에게

아주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아요.

다만 아이가 아직 영어에 노출이 덜 된 편이라 어려워해서 저도 아이도 영어를 조금씩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동안 생각만 하고 실천이 안됐었거든요.

참 괜찮은 학습지를 만나게 돼서 안심이 됩니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표로 진행할 생각인데, 이정도 알찬 내용이라면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아이와 함께 무난하게 학습이라는 거대한 탑의 주춧돌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천재교육, 월간우등생학습, 학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