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중에 미키마우스, 도널드 덕, 그리고 
최근에 인기있는 뽀로로, 토마스와 기차등등이 있다. 그리고 이책의 주인공
헬로키티가 있다. 

이책은 헬로키티의 모든것을 알수 있는 책이다. 
탄생에서 부터 지금까지의 변화한 모습들, 관련 상품들등등의 일련의 것들이
다 정리되어 있다. 

먼저 탄생을 보자면 헬로키티가 1975년에 나오기 시작해 35년이 되었다고 
한다. 미키마우스에 비하면 작은 기간이지만, 키티도 이렇게나 오래된 캐릭터라는
건 이번에 알게 되었다.  헬로키티는 산리오(헬로키티캐릭터를 만들회사)의 
캐릭터중에 하나였고 그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성장할꺼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헬로키티가 계속해서 성장 할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변화와 지지 그리고 스토리가 
아닐까 한다. 

시대상황에 맞게 키티는 디자이너의 손에 의해 변화(진화)해 나갔다. 
예를 들어 1987년에 모노톤의 헬로키티를 내놨다. 이것은 지금까지 나온 키티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였지만 당시 중고등학교에 블랙이 유행하던 시기라 내놨고,
결과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산리오의 회장 쓰지 신타로씨가 키티의 적극적 후원자 인것 같다.
35년 동안 키티가 있게 된건 회장의 지지인것 같다. 캐릭터로서 변화하며
항상 성장만 거듭한 것은 아니다. 해외진출을 시작하고 바로 효과가 나타난건 아니다
1974년 해외진출후 실패를 거듭했지만 계속해서 추진했고 그 결과물을 본건 
20년이 더 지난 1990년 중반 이후였다고 한다. 어려움 속에 추진해 나갈수 있는 
추진력 덕택에 세계적인 키티가 될수 있었던 것이다. 

헬로 키티의 스토리가 있는건 이책을 보면서 알았다.
이 책의 맨 뒷페이지쯤에 헬로키티의 프로필과 가족들 , 비밀들이 있다. 
그리고 하나 더 눈여겨 봤던건 키티 시험이 있다는 것, 마니아들을 위한 35년의 
역사를 가진 키티의 검정고시가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 놀라운 건 키티의 캐릭터로 모든것이 다 있었다. 
인형에서 부터 항공사 캐릭터로도 사용하고, 2억원짜리 럭셔리 헬로키티까지 
없는게 없다는것 그리고 산리오 일년 매출이 2조5천억원 이라는것, 
캐릭터하나로 2조 5천억이라는 데 놀라울따름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캐릭터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캐릭터에도 힘이 있다는걸 이 책을 보며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미키마우스, 도널드덕, 스누피등등의 캐릭터와 키티의 차이점을 하나
생각해보라고 한다면 단연 키티에는 입이 없다. 입이 없는 이유는 자신의 말을 하지
않는 대신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캐릭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