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시사에서 나온 영어로 읽는 세계 명작 스프링 시리즈중 크레타 섬의 괴물은 430단어 수준이면 읽을 수 있어 기초 단어만 갖고도 읽기에 편한 것 같아요.  단어와 숙어가 본문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초보자가 보기에 좋아요. 처음만 참고로 하고 종이로 가리고 읽어도 좋을 듯 하고요 
   책이 스프링으로 되어서 펼치면 접히지 않고 반으로 접어 읽기에도 편해서 포켓북처럼 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좋네요.  중간 중간 내용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이해도도 돕고 문제 풀이의 재미도 있어요. 쉬운 단어지만 테세우스가  Theseus(발음 기호도 표기)로 읽혀지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들을 영어로 익힐 수 있어요.  
  내용은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와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사건으로 부터 시작해서 아테네에서 젋은이들이 제물로 크레타에 보내지게 되어 미노타우로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 사연과 아이게우스의 아들 테세우스가 멀리 떨어져서 양육되다 성인이 되어 아버지를 찾게 되어 결국엔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치게 된다는 이야기이네요. 테세우스가 아이게우스를 찾으러 가는 길에 여행자들을 침대에 눕혀 죽이는 괴물인 프로크루스테스도 만나요. 유명한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를 쉬운 단어로 읽는 책인데 내용이 흥미로워서 금방 읽게 되어요. 마지막 편에는 내용을 정리하는 노래도 나오는데 이것은 테이프가 있어야 활용 가능할 것 같네요. 책에 나오는 단어도 a부터 차례로 정리 되어 있어서 단어 확인에도 좋아요.